민족문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0.06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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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민족문학이란 무엇인지를 문학사와 함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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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은 과연 인간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 만약 문학이 인간의 삶과 관계 맺는다면 그것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던져왔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문학을 배우는 본질적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문학사중에서 1970년대의 주요 문학적 논쟁이었던 ‘민족문학론’을 통해 문학이 갖는 민족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한국의 문학사에서 ‘민족문학’이라는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었던 시대는 1970년대 이후이다. 1920년대 카프의 등장이후 현대문학사에서 ‘민족’이라는 용어는 여러 의미로 차이를 보이며 말해져 왔다. 하지만 이 발표문에서는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논쟁에서 가장 중심축이 되었던 민족의 개념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1970년대의 민족문학론은 1960년대의 순수․참여문학 논쟁을 통해 마련된 참여문학론의 발전적 흐름 과정에 의해 생겨났다. 결국 1960년대의 참여문학론의 담론은 1970년대의 정치, 경제적 상황과 더불어 민족문학론의 담론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1970년대의 박정희에 의한 유신체제속에서 민중들은 더욱 혹독한 고통의 현실을 체험하고 당대 지식인들은 그로 인한 반성적, 저항적 의미로서 참여문학의 뒤를 이어 민족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1970년대의 민족문학론은 점차 리얼리즘론과 농민문학론, 제3세계문학론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하게 된다.
1970년대 초반의 민족문학 개념은 문단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에서 사용하는 의미가 서로 달랐다. 1970년대 초반 문예 계간지 “월간문학”의 민족문학 특집에서 문덕수, 이형기, 김상일은 민족문학을 고전적 전통속에서 찾으려 하였다. 예를 들면, 문덕수는 “고전문학과 민족의식”에서 민족문학을 “민족의식에 입각하여 민족의식이 반영된 문학”이라고 정의한 후, 민족의식을 신화․설화․향가․가사 등 고전문학 작품에서 찾았다. 또한 이형기는 “민족문학이냐 좋은 문학이냐”에서 ‘민족문학도 문학이다’라는 사실과 ‘문학은 언어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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