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국립중앙 박물관) 견학 감상문 및 감상수업 자료 활용방안
- 최초 등록일
- 2010.07.07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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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 박물관 견학 감상과 작품연구, 이를 통한 미술 감상수업 적용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교수님이 좋은 자료라고 본인의 커뮤니티에 올려놓으라고 했을 정도로 내용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국립중앙박물관(中 미술관) 견학에 대한 감상
▶작품연구
▶감상수업 적용방법
1. 작품보기
2. 작품 느끼기
3. 작품의 미적 측면 알기
4. 작품 평가하기
본문내용
▶국립중앙박물관(中 미술관) 견학에 대한 감상
수업을 마치고 같은 과 동기들과 부지런히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등학교 때 이미 가본 적이 있었다. 처음 생긴 지 얼마 안 된 후에 가서, 엄청난 인파 속에 관람을 하다가 지쳐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고 온 기억이 난다. 박물관을 좋아해서 자주 박물관을 둘러보러 다니시는 아빠의 말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아예 날 잡고 이틀, 사흘은 왔다 갔다 하면서 봐야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틀, 사흘은커녕 한번 둘러볼 시간도 빠듯했던 우리는, 박물관 주변의 벌써 색색 깔로 물이든 단풍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은 한가한 풍경 따위는 즐겨볼 새도 없이 성큼성큼 입구로 향했다. 안내도를 보고 미술관이 2층이라는 것을 파악한 후 2층으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미술관 관람을 하기 시작했다. 마침 비교적 늦은 시간에 간 터라 사람들도 거의 없고 한가한 게, 매우 쾌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이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처음에 미술관 관람이 숙제라고 들었을 때 나는 서양의 회화나 조각들을 제일 먼저 떠올렸다.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조차 별 생각 없이 미술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흐, 고갱, 피카소 등의 이미지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러던 와중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입구까지 들어가서야 ‘아! 우리나라 미술작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외국인’하면 백인들을 제일 먼저 떠올리듯이 나 또한 ‘미술작품’이라는 단어에 서양화가의 작품들을 떠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고정된 관념이 얼마나 커다란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