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해독법의 원리

소개글

향가 해독의 원리 및 학자들의 향가 해독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향가 해독법의 원리

1. 소창진평

2. 양주동

3. 김선기

4. 김완진

II. 향가 해독에 어려운 한자 해설

III. 향가 해독의 실제

1. 薯童謠

2. 處容歌

3. 祭亡妹歌

4. 讃耆婆郎歌

5. 風謠

IV. 나의 견해 및 느낀 점

본문내용

향가의 연구는 그 자료의 성질상 영원한 미해결의 잔여를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 향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三國遺事》에 노래의 유래에 관한 설화와 함께 수록된 14수와 고려초에 균여대사가 지은《普賢十願歌》11수 도합 25수가 있고, 여기에 따로《平山申氏高麗太師壯節公遺事》에 수록된 1수가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11년에 중 一然이 편찬한 것인데, 수백년 동안 삼국유사에 수록된 향가에 대해서 언급된 일이 없었다. 그것은 향가가 차자표기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이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버려져 온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향가는 신라어 자료의 중추요, 신라 문학의 거의 전부이므로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향가는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14수와 군여전에 실려있는 11수가 전해지고 있으며, 현대에 있어서의 향가 해독은 ⌜처용가⌟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서는 향가 해독의 원리를 제시한 많은 학자들 중 소창진평, 양주동, 김선기 그리고 김완진의 견해를 살펴보겠다.

1. 소창진평
1. 讀字를 類에 따라 彙集하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사용상의 異同을 검토, 가장 온건한 해 독법을 따른다.
⇒ 이것은 그 뒤에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진 것이었다.
2. 향가에 붙어 있는 해독문에 의해 그 뜻을 모색한다.
3. 古書의 語格을 參考해서 취한다. 4. 方言을 參取한다.
⇒ 자료로서 고서의 어격이나 방언을 참고한다는 것도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단, 여기 에서 고어로 취급한 자료가 중세어가 아니고, 근세어이었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물론 근세어가 중세어에서 발달한 것이란 점에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형태상으로 상당 한 변화가 있었음을 간과한 것이다.

2. 양주동
1. 用字法
用字法은 義字와 借字로 대별된다. 借字는 한자의 原義와는 관계없이, 그 音訓만을 빌 어 우리말을 표기한 것이고, 義字는 한자를 原義대로 쓴 것이다.

참고 자료

金完鎭,「鄕歌解讀法硏究」, 서울大學校出版部, 1984.
유창균,「鄕歌批解」, 螢雪出版社, 1994.
羅景洙,「鄕歌文學論과 作品硏究」, 集文堂, 1995.
金承璨,「鄕歌文學論」, 새문社, 1986.
최철, 「향가의 문학적 해석」,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