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교사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0.06.1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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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범교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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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내 기억에 안 좋았던 선생님보다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나도 교사란 길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은 오래된 일이어서 그런지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나지 않는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뽑는다면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
중학교를 처음 올라가면서 초등학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같은 초등학교에서 온 친구들 수가 적어서 새로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물론 처음 만나는 반 친구들과도 서먹했었다. 그렇게 중학교에 입학한 초기는 설렘 반 긴장 반이었다. 담임선생님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 선생님이셨다. 이전까지 나는 좀 나이 드신 선생님을 많이 만나서 젊은 선생님이길 기대했는데 내 바람대로 젊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좋았다. 아무래도 젊은 선생님들이 의욕도 많으시고 아이들을 챙기는 것도 꼼꼼하신 것 같다.
그 때 담임선생님을 떠올리면 항상 웃으시던 얼굴이 생각난다. 선생님은 항상 밝은 모습이셨고 그 얼굴을 보는 우리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인지 우리 반 아이들도 대부분 선생님을 잘 따랐다. 사실 우리 반에는 소위 말하는 문제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1학년 동안 큰 문제없이 지나간 건 선생님이 아이들 한명 한명 신경 쓰시고 잘 지도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좋은 일을 하면 칭찬하고 잘못했을 때는 꾸중하시는 선생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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