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시공과정
- 최초 등록일
- 2010.05.2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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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옥의 시공과정 - 목우헌
목차
1. 한옥의 기초
2. 기단부의 구성
3. 륜부의 구성
4. 가구부의 구성
5. 옥개부의 구성
6. 수장 및 마무리
본문내용
1. 한옥의 기초
한옥을 짓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목재를 마련하는 일이다. 그러기에 목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특히 목재의 벌목시기는 목재의 수분 함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것은 조립식 건축을 하는 한옥의 경우 변형은 집의 구조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목재의 나이테와 색깔에 따라 재목이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도 춘양목이 가장 좋은 목재로 평가되는데 일반목은 흑색인데 비해 춘양목은 적색을 띄고 비교적 뒤틀리지 않으며 인장강도와 휨강도가 높기 때문에 재질이 우수하다. 그렇기에 춘양목으로 지은 한옥은 다른 재목으로 지은 한옥보다 수명이 길다.
한옥을 지을 때는 우선 배산임수로 표현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설을 따라 터를 본다 한다. 집 주인이 좌향을 정한 후 도편수가 수평 기준틀을 잡는다. 이 과정에서 청명을 본다 하는데 이 것은 직각을 찾는다는 뜻이다. 목수가 임의로 쓰는 자인 장척을 사용해 자리를 잡는다.
2. 기단부의 구성
주축을 정한 후 목수들은 주춧돌을 놓기 위하여 구덩이를 파게 된다. 주춧돌 놓을 자리를 잡고 석비fp를 구덩이에 채우는데 입사기초는 물과 석비레를 섞어 사용한다. 그리고 달고질을 하여 바닥을 다진다. 구운 강회와 물 석비례를 1:1:1로 섞어 회방아를 이용해 다지면 강도가 매우 단단해진다. 그리고 삼화토로 입사기초를 한다. 삼화토란 석비레와 모래, 강회를 1:1:1의 비율로 섞은 것이다. 이때 삼화토를 잘 섞기 위하여 천으로 뒤집어가며 계속해서 섞는다. 이것을 회방아찧기라고 한다.
기초를 완료 한 후 주춧돌을 놓는데 자연석으로 하여 높이가 각각 다른 덤벙주초가 있고 가공석으로 만드는 높이가 일정한 일반주초가 있다. 주초는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해 나무로 된 기둥의 피해를 막으며, 기둥에서 전해지는 하중을 받아 지면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