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 한국건축사] 답사 보고서 (만해 한용운 심우장, 이종석 별장, 상허 이태준 가옥, 장면 가옥)
- 최초 등록일
- 2013.11.13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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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해 한용운 심우장, 이종석 별장, 상허 이태준 가옥, 장면 가옥을 답사하고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사진자료와 함께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갖추어 탄탄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무엇보다도 아이러니한 사실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건축학도 이면서도 한국 건축에 대해서는 상당히 생소하다는 것이다. 비록 서양에서 ‘건축’이 먼저 정립(정리)되었기 때문일지라도, 우리는 서양건축사에서부터, 근대건축사, 현대건축사에 이르기까지 서양건축사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의 건축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면, 그리스의 판테온 신전보다도 낯설게만 느껴질 것이다. 이번 한국 건축사 답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한국건축에 대해 더 이해하고 한국건축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 윤활유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답사보고서를 작성해본다.
2. 본 론
이번 답사는 2차 답사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시작으로 ‘이종석 별장’, ‘상허 이태준 가옥’, 그리고 ‘장면 가옥’을 방문하였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이었다. 좁고 낮은 입구로 들어서니 작고 아담한 마당과 소박한 집이 한눈에 들어왔다. 낡은 목재와 사용감 있는 실내의 모습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였다.
심우장의 뜻이 먼저 궁금하여 찾아보니, 심우장(尋牛莊)이란 명칭은 선종(禪宗)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한 열 가지 수행 단계중 하나인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는 심우(尋牛)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심우장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던 중,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우장은 남향을 선호하는 한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북향집인데 독립 운동가였던 한용운이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게 되므로 이를 거부하고 반대편 산비탈의 북향터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