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전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10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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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남길과 황우슬혜 주연의 <폭풍전야> 주제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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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요즘 가장 ‘핫’한 배우인 김남길과 신비한 매력의 황우슬혜가 주인공을 맡은 멜로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더군다나 에이즈에 걸린 남녀의 마지막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라니. 두 배우와 이러한 소재의 조합은 영화에 대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영화의 뚜껑을 열어보니 이 영화가 왜 조용히 묻혀버렸는지 알 수 있었다. 영화가 재미없다거나 잘 만들지 못해서와 같은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존재한다.’라고 말하는 흔한 상업영화의 엔딩을 탈피한 이유로 대중에게 외면 받은 것이다. 말 그대로 <폭풍전야>는 죽음을 앞둔 연인의 눈물샘 자극하는 사랑이야기와는 거리가 있는 영화이다. 그러나 그러한 점 때문에 나는 이 영화에서 진짜 인생의 의미를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요즘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최근 작고하신 법정스님의 저서 『무소유』열풍이 불었던 시류에 나도 한 몫을 하며 어렵게 책을 구입해 펴 들었다. 불교미술을 접하면서 불교의 교리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바쁜 일상을 보낸다는 핑계도 있었고, 왠지 어려운 경전을 공부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래곤 했다. 그러나 스님의 책을 통해 불교에서 역설하는 진리는 매우 단순한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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