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시
- 최초 등록일
- 2010.02.19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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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부 수업 자료
목차
1. 그람시의 생애ㆍㆍㆍㆍ2
2. 그람시의 사상적, 사회적 배경ㆍㆍㆍㆍ9
3. 그람시와 마르크스의 비교ㆍㆍㆍㆍ11
4. 평가 및 결론ㆍㆍㆍㆍ17
5. 참고문헌ㆍㆍㆍㆍ19
본문내용
1. 그람시의 생애
안토니오 그람시는 이탈리아 반도의 최남단인 자르디니아 지방인 알레스(Ales)에서 1891년 출생하여 1937년에 죽었다. 이태리 공산당 활동을 한 대가로 1927년부터 1937년까지 만 10년간의 수형생활을 하였으며 이 기간에 `옥중수고`라는 저작을 남긴 마르크스주의자이다. 그의 아버지는 낮은 직위의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였던 사실이 말해주고 있듯이,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질병으로 점철되어 있다. 즉 그는 어린시절 얻은 질병으로 인해 꼽추라는 신체적 장애까지 얻게 되지만 당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졌던 소아병적 편협에서 비롯된 사상적, 정신적 불구에서 벗어난 사상가로 평가된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보면 그람시의 정치적 입장은 너무나 예외적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예외성과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안토니오 그람시에 대한 생애사적 연구는 여전히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그람시의 출생지역인 남부 이태리의 사회적 상황을 먼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남부 이태리는 산업화된 북부와는 판이한 농업지역이다. 그람시 스스로가 강조한 `남부 이태리 문제`란 종교적인 이데올로기가 경제적인 갈등을 봉합하는 현상에서 출발한다. 이 지역에서 카톨릭이라는 종교는 사회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화된 북부의 노자간의 계급대립과 달리 봉건적인 지주와 소작인 관계가 여전히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그람시는 남부 이태리에서 사회주의 운동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인습과 관념과의 투쟁 없이 불가능한 사정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본다. 남부 이태리 문제에 대한 그람시의 이런 평가는 사회주의 운동 전체로 이전되면서 이른바 전략과 전술의 수립으로까지 확장된다. 그람시는 경험에서 체득된 생활의 원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규범과 질서로 사회화되는 장을 `시민사회`(società civile)로 개념화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