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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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정약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라는 것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일류가 아닌 이류, 삼류로 취급되었던 지식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나로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허균, 박지원, 정약용 등 그나마 조금은 알고 있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전혀 알지 못했던 모습도 볼 수 있었기에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특별한 조선 지식인의 내면을 보여준다는 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이 바로 다산 정약용이다.
다산은 굴곡이 심한 삶을 살았다. 정조에게는 사랑받았지만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질투로 많은 고초를 받았다. 그러면서도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라 불릴 정도로 많은 저서를 남겼고, 실학과 관련된 글뿐만 아니라 시와 문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 능했으며 많은 글을 남겼다. 그 중 18년 동안의 귀양살이 때 쓴 서간문, 즉 편지는 다산의 선비정신과 사상을 보여주며, 아버지, 동생, 스승으로서의 자상하고 간절하면서도 강직한 마음을 보여준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도서관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서부 부장을 맡으면서 책은 많이 읽었지만 그 당시에는 사실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수강신청을 하던 중 [다산과 21세기]란 성대명품강좌를 선택하였고, 그 덕분에 이 책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