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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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문화적 유산을 잘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임진왜란의 전반적인 전개 상황과 그에 따른 우리나라의 피해와 그 미친 영향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무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조선 전기 조선 후기라는 용어를 구분시켜 주는 것이 임진왜란이다. 임진왜란은 조선후기라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것은 전쟁의 가해자 였던 일본도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이 무너지고 2인자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서 명치유신 때까지 일본을 지배하게 되는 에도 막부를 성립시켰다. 또한 임진왜란은 조선에 원군을 파병하였던 명제국이 만주에서 흥기하는 청군에게 중원의 맹주 자리를 빼았겨 버리게 하는 원인제공을 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한, 중, 일 삼국을 개벽하게 만든 임진왜란은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 하면 그것은 순전 일본의 국내 사정에 있었다. 오랫동안 실력이 고만고만한 군웅들이 할거하는 전국시대로 나누어져 있던 일본열도는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서 거의 통일직전까지 갔었다. 그런 오다 노부나다가 아케치라는 자의 불의의 피습으로 급사하게 되는 돌발 사태가 발생하여 권력의 공백 상태가 생기게 되었다. 이때 권력자가 된 인물이 그 유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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