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대를 아울러 그 주체가 되었던 왕조, 그에 대한 신비감은 그들의 삶만큼이나 고고하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들 삶의 터전 이었던 궁궐에 대한 탐구 욕구 또한 왕조의 삶에 대한 신비감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의 궁궐에 관한 강의를 계기로 위와 같은 사고를 통해 답사의 주제가 설정되었다. 그것은 바로 ‘조선시대 왕조의 삶과 궁궐’이었다.
<참고문헌>
신응수(2002), 『천년 궁궐을 짓는다』, 파주: 김영사
김동현(2002), 『서울의 궁궐건축』, 서울: 시공사
주남철(2003), 『궁집』, 서울: 일지사
임석재(2005), 『한국 전통건축과 동양사상』, 파주: 북하우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운현궁 안내책자
목차
Ⅰ.들어가며
Ⅱ.조선의 정궁으로서의 위풍당당함, 경복궁
Ⅱ.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지대한 가치, 창덕궁
Ⅲ.출중한 자연미, 창경궁-사당으로서의 엄숙함, 종묘
Ⅵ.전통과 근대의 혼재, 덕수궁
※운현궁
Ⅴ.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강의가 시작하면서부터 공지가 되었던 기말 답사 보고서, 그 때부터 지속적으로 답사 장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지나 중간고사가 끝날 때 까지도 소위 ‘삘’이 꽂힐 만한 장소 및 주제를 찾기가 어려웠고, 그에 대한 진전이 없어 답답한 찰나, 한국의 궁궐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한국의 역사나 문화를 대함에 있어서 그 범주를 시대별로 구분한다면 나의 관심사는 단연 조선시대이다. 다른 시대에 비해 조선시대가 익숙하고 상대적으로 그 시대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의심해 보았으나, 의심의 결론은 생각만큼 단순하게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다. 조선시대에 익숙할 수 있는 건, 비단 나 혼자에만 국한 되는 특수한 정황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나아가 대한국민들이라면 자연히 시간적으로 가까운 조선시대에 대한 익숙함이 다른 시대보다는 클 것이라 짐작된다. 허나 조선시대에 대한 익숙함에 비례하여 꼭 그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리라는 법은 없다. 그 시대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던 것은 착각이었고, 오히려 익숙함에 비해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배경지식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러한 느낌을 계기로 내가 알고자하는 조선이 머릿속에 그려지기 시작했다. 무릇 역사시대를 접함에 있어서 나를 포함한 다수가 궁금해 하고, 직접 접해보고 싶어 할 만 한 주제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건대, 그 대답은 왕조의 삶이 아닐까 싶다. 시대를 아울러 그 주체가 되었던 왕조, 그에 대한 신비감은 그들의 삶만큼이나 고고하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들 삶의 터전 이었던 궁궐에 대한 탐구 욕구 또한 왕조의 삶에 대한 신비감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의 궁궐에 관한 강의를 계기로 위와 같은 사고를 통해 답사의 주제가 설정되었다. 그것은 바로 ‘조선시대 왕조의 삶과 궁궐’이었다.
Ⅱ.조선의 정궁으로서의 위풍당당함, 경복궁
그림 흥례문
경복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궁으로 1395년 태조4년에 완공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15만 평의 평지 위에 정전인 근정전을 비롯하여 각종 회랑과 누각을 포함한 건물들이 무려 190여 칸에 이르렀다고 한다. 경복이란 이름은 정도전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이는 『시경』주아에 나오는 “이미
참고 자료
신응수(2002), 『천년 궁궐을 짓는다』, 파주: 김영사
김동현(2002), 『서울의 궁궐건축』, 서울: 시공사
주남철(2003), 『궁집』, 서울: 일지사
임석재(2005), 『한국 전통건축과 동양사상』, 파주: 북하우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운현궁 안내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