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8.25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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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스캇 펙 의 아직도 가야할 길(The road less traveled)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첫 수업 시간이 생각난다. 성경 다음으로 내 인생에 있어서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책이라 소개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때는 그 느낌을,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알지 못했는데 한번 읽고 나니 아주 조금이지만 그 기분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살면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어 왔다. 가슴을 흥분 시키는 책도 있었고, 감동에 눈물을 흘리게 한 책도 있었고, 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 책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약간 달랐다. 가슴이 떨릴 만큼의 흥분감도 없었고, 눈물이 흐를 만큼의 감동도 없었고, 내가 생각하는 내 미래에 대해 어떠한 조언이나 꿈을 재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그 어떤 책보다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거 같다. 한번밖에 읽지 않은 지금은 그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읽을 때는 그 감정의 실체를 좀 더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는 이 과정에서 아마 조금은 더 분명해 지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훈련, 사랑, 성장과 종교, 은총이라는 4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이 정신과 의사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환자와의 관계 속에서의 경험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저자는 훈련의 첫 장, 책의 첫머리를 ‘삶은 고해(苦海)다.’ 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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