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삼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7.20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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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 -삼대 분석
목차
1. 작품 내용과 나의 생각
2. 작가 소개
3. 작품의 주제와 중심 갈등
4. 주요 등장인물
5. 작품의 단락 구분
6. 작품의 서사 구조
7. 작품의 배경
8. 시점 및 서술의 특징
9. 문학사적 의의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작품 내용과 나의 생각
내가 이렇게 술을 먹는다고 누구든지 타락하였다고 하겠지? 하지만 타락하였으니까 술을 먹는다는 말도, 술을 먹으니까 타락하였다는 말도 안될 말이지. 또 여자가 술을 먹는다고 타락하였다면 술 먹는 남자는 모두 타락하고 술 안 먹는 목사님 같은 사람은 모두 천당 가신다는 말이지?
난 결코 타락하지 않았어요! 설사 내가 타락하였더라도 그것이 남의 탓이라고 청원을 하지는 않지만 내가 타락하였다면 이 세상 연놈은 어떻게 하게요! 난 천당에 자리를 비어 놓았대도 가지 않겠지만........
나의 생각 : 홍경애는 고등교육을 마친 신여성으로서 그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술집에서 여급생활을 하기는 했지만 보통 술집여급과는 다른 언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위의 말을 보면 조덕기의 부친 조상훈을 빗대어 놓고 하는 말들인데,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여자였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본다.
그러나 상훈이의 생각에는 그 날에 부친이 안에서 취침하고 나오던 판에 넘어졌었고 감기 기운도 그 때부터 있었던 터이요 하니 한약 및 첩으로 다스려 버렸으면 그만일 것 같았다. 어쨌든 하는 수 없이 지 주사는 종일 영감 옆에 앉아서 허리와 가슴에 찜질ㅇ르 갈아 대고 있었다. 가슴에는 폐렴이 될 염려가 있다고 하여 오늘부터 시작한 것이다.
.......(중략)........ 죽을까 보아 생겁을 벌벌 내는 사람에게 자식들이 어서 죽기를 죈다고 하여 놓았으니 겁도 내는 것이 무리하지 않다면 무리하지도 않을 것이나 게다가 몸을 꼼ㅉ가 못하는 생병이다. 워낙 잠이 없는 늙은이가 긴긴 밤을 새느나니 느는 것은 그런 까닭 없고 주책없는 공상뿐이다. 더구나 자식부터 노리고 있는 재산이 있다. 생각하면 믿을 사람이라고는 그래도 한 자리에서 자는 귀여운 수원집뿐이요 그 외 놈년들은 남이요 한푼이라도 뜯어먹지 못해서 눈이 벌게 돌아다니는 놈들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카페명 : 서울대 언어 독서 논술 닥터 부천논술학원
(http://cafe.naver.com/06koreaco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15)
- http://hanlover.new21.org/yeomsangseob.htm
- 염상섭 / 『삼대』/ (주)신원문화사 / 2008
- 최선동 / 「염상섭의 <삼대> 연구 : 등장인물의 성격, 갈등양상과 문학교육모색」 / 아주대 교육대학원 / 2004
- 유해숙 / 「염상섭 <삼대>의 인물 묘사 형식 연구」 / 원광대 교육대학원 / 2006
- 정성순 / 「염상섭 소설 연구 : 『삼대』와 『무화과』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 전주대 교육대학원 /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