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삼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7.20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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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 --삼대 분석
목차
1.작품 내용과 나의 생각
2.작가 소개
3.작품의 주제와 중심 갈등
4.주요 등장인물
5.작품의 단락구분
6.작품의 서사구조
7.작품의 배경
8.시점 및 서술의 특징
9.문학사적 의의
10.참고 문헌
본문내용
1.작품 내용과 나의 생각
①제3장 이튿날
-“어떤 동기라느니 보다도 이삼십 년 전 이시대의 신청년이 봉건 사회를 뒷발길로 차버리고 나서려고 허비적거릴 때에 누구나 그리하였던 것과 같이 그도 젊은 지사로 나섰던 것이요, 또 그러노라면 정치적으로는 길이 막힌 그들이 모여드는 교단아래 밀려가서 무릎을 꿇었던 것이 오늘 날의 종교 생활에 첫 발길이었을 것이다. 그 것도 만일 그가 요샛말로 자기 청산을 하고 어떤 시기에 거기에서 발을 빼냈더라면 그가 사상적으로도 더 새로운 시대에 나오게 되었을 것이요, 실생활에 있어서도 자기의 성격대로 순조로운 길을 나아가는 동시에 그러한 위선적 이중 생활이나 이중 성격 속에서 헤매지는 않았을 것이다.”→조덕기
(중략)
“쉽게 말하자면 네 사상과 내 사상이 합치 되는 소위 ‘제삼제국’을 바라는 것이다. 너희들은 한걸음 나아갔고 나는 그만큼 뒤떨어 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너의 시대에서 또 한 걸음 다시 나아가면 그때에는 도리어 내 시대의 사상 즉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사상의 어떠한 일부분이라도 필요하게 될지 누가 아니? 나는 그것을 믿고 그것을 찾는다…….”→조상훈
⇒‘제3장 이튿날’에서 덕기가 부친과 병화의 이야기를 하다가 부친에게 종교에서 벗어나라고 할 때 부친인 조상훈이 대답하는 장면이다. 구세대의 봉건의식에서 벗어나 신청년으로서 조상훈이 부친 조의관 세대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일제 강점기 하에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었기 때문에 종교생활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봉건 시대와 식민지 시대의 과도기를 살아가는 개화기의 청년으로서 특히 조상훈이라는 인물에게 선택의 폭이 제한된 청년기를 보내게 되는 것은 후에 그가 기독교인 신분으로 마작과 같은 도박을 하거나 홍경애, 김의경과 같은 여자 문제를 형성하게 하는, 즉 본문에서 표현 된 것처럼 이중생활이나 이중성격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덕기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조상훈이 종교생활을 선택한 것은 조상훈 본인에게도 사회적으로도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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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자료-
국어 (상)http://www.kanggo.net/~pooh/kuk/7-kuk-sang/danwon/8-danwon/samdae.htm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1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