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소문의 벽
- 최초 등록일
- 2009.06.1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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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문의 벽을 읽고 제출한 독후감 입니다. 내용보다는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쓴 의견이 전체 내용입니다. 줄거리 요약 거의 없습니다. 줄거리 필요하신분은 참고해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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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일방적으로 `진술`당하며 선입견 속에 `억압`되었던 상처를 가지고, 또 그 상처가 광기로 표현되어야 했던 한 작가의 잠재의식을 그의 소설을 통해 추적한다. 잡지사의 편집자인 `나`는 글이 걷히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일에 회의를 갖고 있다. 우연히 만난 `박준`의 광기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의 작품과 인터뷰를 접하게 된다. 박준은 그의 작품과 인터뷰를 통해 일관된 것을 말한다. 진술을 강요당하는 작가의 모습. 6.25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짓불 앞에서 진술을 강요당하는 자신을 상상하고, 그것은 `나`가 접한 세 번째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투영되어 있다. 박준이 자신이 스스로 미쳤다고 하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것은 이러한 억압의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지만 이렇게 들어간 병원에서도 여러 진술을 요구하는 새로운 `전짓불`로 인해 실제로 미치게 된다.
소설 안에서 `전짓불`은 빛의 밝음이라는 속성과 역설되게도 공포와 억압을 주는 존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