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고대건국설화에 나타난 성의식

등록일 2001.12.13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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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화는 그 당시의 문화와 사람들의 의식을 알아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그 중 각 설화마다 나타나는 성에 대한 의식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짧은 설화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유추해내기가 어려웠음은 미리 밝히며 글을 시작하려 한다. 현시대를 살며 내가 알고 익힌 사상들이 설화의 실제보다 앞서서 당시를 이해하기가 무리였음도 함께 말이다. 한반도 반만년을 자랑스레 주장할 근거가 되는 고조선 건국의 단군 설화에서 단군왕검의 모친은 곰에서 사람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단군의 모친이 귀엽고 예쁜 동물이 아닌 곰으로 설정된 것은 곰을 토템으로 섬긴 민족의 여인이라는 것과 함께 곰이 가진 우직스러움, 인내함의 이미지가 곧 당시의 여성상으로 생각된다. 만약 드세고 호전적인 이미지의 호랑이가 인내 끝에 사람이 되었다면 그는 남성으로 화했을지도 모르겠다. 여성다움, 남성다움이라는 것이 고대부터 이미 사람들에게서 내면화되어 오늘날까지도 성을 구분 짓게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물음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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