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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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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일연
독후감
201
책소개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다른 역사서에는 보기 어려운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아우러져 있다. 무신...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먼저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솔직히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이 두 가지의 차이 점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고 혼동해 왔었다. 그래서 이번에 삼국유사라는 책을 읽으면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차이를 먼저 간단하게 알아보기로 하였다.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23년 김부식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 구 삼국사를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교적 사관을 중심으로 쓰인 책이다. 또 삼국사기에서는 믿을 수 없고 증거가 없는 것은 역사에 쓰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10.10.11| 4 페이지| 0원| 조회(133)
  •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삼국유사의 독후감은 교양세미나의 첫 번째 과제였다. 하지만 5권이나 되는 것을 쉽사리 읽어 치울 수 가 없었다. 물론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초등학교때부터 배우고 대충 어느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책을 구했을때 5권이나 되는 분량도 분량 이거니와 엄청난 한자의 압박에 놀라고 말았다. 평소에 책읽는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고, 선물받은 ‘내게 있는 것’ 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시간내에 과제를 제출할수 없었다. 그래서 10월 말까지 제출해야하는 과제였지만, 11월 말이 되어서야 다 읽었고 뒤늦게 독후감을 쓰게되었다. 삼국유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전과는 달리 읽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책이다.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는 이갸기도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다른 점은 삼국사기는 왕명에 의하여 사관이 저술한 정사로서, 체재가 정연하고 문사가 유창하고 화려하고. 이에 비하여 삼국유사는 선사 한 개인의 손으로 이루어진 이른바 야사로서, 체재가 짜여지지 못했고 문사 또한 박잡하다 하겠다.
    독후감/창작| 2004.07.01| 5 페이지| 1,000원| 조회(1,328)
  • [독후감]삼국유사
    [독후감]삼국유사
    만파식적 제31대 신문대왕이 아버지인 문무대왕을 위해 완성한 동해가에 감은사라는 절을 지었는데 돌아가신 문무대왕은 동해의 바다 용이 되어서, 김유신은 천신이 되어 신라를 지킬수 있는 대나무를 주게되는데 그 대나무로 만들어진 피리가 바로 만파식적이라는 얘기이며 그 효험은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가물때는 비가 내리고, 장마때는 비가 그치고, 바람이 그치고, 파도가 잠잠해졌으므로 만파식적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아 일컬었다. 효소왕 대의 죽지랑 제32대 효소왕 대에 죽지랑이란 자가 베푼 선행과 그가 태어나게 된 유래는 술종공이 삭주도독사로 부임하러가면서 만나게 기이하고도 특별한 만남을 통해 만삭이 된 아내와 함께 그 거사가 집안에 들어오는 꿈을 꾸게 되고 그렇게 태어난 이가 바로 신라시대에 큰 재상이 된 죽지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덕왕 가 무려 30만 500석이라는 기록과 시중이란 직책이 새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음. 수로부인 성덕왕 대에 순정공이 강릉에 태수로 부임하여 가다가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는데 수천길의 낭떠러지 바위절벽에 핀 철쭉을 보고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서 주위 사람들에게 꽃을 따다 줄 사람이 없음을 묻자, 지나가던 노인이 그 꽃과 헌화가를 지어 같이 바치게 되며 그 이튿날엔 바닷속 용이 나타나 부인을 낚아채 가버렸는데 역시 여러사람의 해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는 수로부인이 절세미인이기에 행해졌던 일이라 보여진다. 경덕왕 ․ 충담사 ․ 표훈대덕 경덕왕이 승려 충담을 만나게 되어 안민가를 지어올리고 왕사로 봉해졌으나 충담이 간곡히 사양하고 받지 않은 일과 안민가의 일부를 소개하면 “아아, 임금답게, 신하답게, 백성답게 하면 나라는 태평을 지속하리.“ 왕은 슬하 자식이 없어 표훈대사에게 사내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상제에게 청하여 달라는 명을 내리게 되고 표훈대사가 딸을 얻게 된다고 하자 왕은 딸을 아들로 바꿔달라고 명하는데 천제가 가능은 하나 만약 사내아이로 바뀌게 태어나면 나라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를 하게되고 표훈대사 또한 천기누설로 인해 다시금 하늘을 갈수없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6.06.30| 5 페이지| 1,000원| 조회(1,234)
  •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를 읽고
    삼국유사 2주일 동안 많은 시간이 있어서, 파우스트를 도전해 보았는데 역시나 역 부족 이었다. 읽어보다가 너무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삼국유사를 읽기로 하였다. 일단 삼국유사에는 대략 알고 있는 지식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읽어 낼 수 있었다. 삼국유사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부분은 삼국유사 권제2의 후백제와 견훤 이라는 부분이었다. 이에 대하여 내가 읽은 내용을 설명해 보려고 한다. 후백제 부분은 삼국사의 ‘본전’에서 나타난다. 후백제의 견훤은 상주 가은현 사람인데, 함통8년 정해 년에 태어났다고 말한다. 본래 성은 이씨였지만 나중에 견씨로 고쳤다고 한다. 대부분의 왕들이 태생설이 있는 듯이 견훤 또한 믿기 힘든 태생설이 있다. 견훤이 아직 강보에 싸여 있을 때였다. 그의 아버지가 들에서 밭을 갈고 있어서 어머니가 밥을 나르러 갔는데, 아기를 수풀 밑에 두었더니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였다. 마을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더니 자라면서 체격과 용모가 웅대해지고 특이했으며, 기개가 호방하고 범상치 않았다는 설이다. 견훤은 군사가 되어 서울에 들어왔다가, 그곳에서 많은 공로를 세워 비장이 되었다. 그 시기 신라 진성여왕이 왕위에 오른지 6년 되는 해인데, 많은 신하들이 곁에서 국권을 농락해 기강이 문란해졌고, 게다가 기근까지 겹쳐 백성들이 흩어지고 도적들이 벌 떼처럼 일어났다.
    독후감/창작| 2007.05.21| 1 페이지| 1,000원| 조회(297)
  •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동서양고전)
    [독후감]삼국유사를 읽고(동서양고전)
    서론 삼국유사를 고르게 된 경위는 최근 중국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의 역사서 한번보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찾고자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책이다. 삼국사기가 사마천이 쓴 사기의 체재를 모방하여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 여러 왕들의 사적을 [본기]에 명신의 사적을 [열전]에 수록했다. 이에 비해서 삼국유사는 저자 일연이 승려의 손으로 쓴 전기체의 기록으로서 체재가 미비하고 문장이 소박한 야사이다. 그 편차는 1 [왕력] 2 [기이] 3 [흥법] 4 [탑상] 5 [의해] 6 [신주] 7 [감통] 8 [피은] 9 [효선] 등으로 분류 기술하고 있습니다. 제1왕력 편은 신라, 고구려, 백제, 가락국 등 역대 여러 왕들의 세계와 그 연대에 관한 기록이고 제2기이 편은 고조선 이후의 남북의 여러 부족국가와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에 관한 기록이며, 제3흥법 편에서 제9효선 편까지는 모두 불교의 흥포와 승려의 행적에 관한 기록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삼국유사의 체재는 왕력편과 기이편은 우리 민족 역사에 관한 기록이고, 흥법 편이하의 글들은 모두 불교와 승려에 관한 기록이니, 그 체재는 사관의 손으로 쓴 정사체의 삼국사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오히려 중국 역대 승려의 손으로 쓴 고승전의 체재를 대부분 모방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문 1. 해모수가 북부여를 세우다 - 천제가 오룡거를 탔었다. 도읍을 정하여 왕이라 일컫고, 국호를 북부여라하며, 스스로 이름을 해모수라 일렀다. 2. 금와왕의 전설 - 그가 탔던 말이 곤연에 이르러 큰 돌을 보고 마주 대하여 눈물을 흘렸다. 왕은 이것을 이상히 여겨 사람을 시켜서 그 돌을 굴리니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애가 있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아들을 주심이로다”이에 거두어 기르며 이름을 금와라 했다. 다음에 왕위를 태자 대소에게 전했다. 고구려 무휼왕이 이를 쳐서 동부여왕 대소를 죽이니 나라가 없어졌다.
    독후감/창작| 2007.06.21| 7 페이지| 4,000원| 조회(656)
  • [삼국유사]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삼국유사]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을 읽고)
    삼국유사』에는 유독 두 사람을 짝지어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경우가 자주 눈에 뜨인다. 예컨대 남백월산의 두성인, 낙산사의 두 성인, 포산의 두성인, 혜공과 혜숙, 광덕과 엄장 같은 경우가 그렇다. 그것을 나는 두사람 짝짓기의 서사구조라고 부른다. 짝짓기를 통해 일연은 대체적으로 속세에서 도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두 사람을 대비시켜 그리고 있는데, 여기서 한 사람은 매우 정통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파격적인 방향으로 나간다. 그리고 실수하여 넘어지고 다른 조력자를 만나 위기를 극복해 내는 과정도 그려지는가 하면 적절히 시를 첨가하여 이야기의 긴장도를 더해간다. 이야기를 흥미있게 전개시키면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일연은 자주 이 짝짓기 방법을 썼던 것 아닌가 한다. <일연> 고운기, 한길사, 1997.6.1 이 짝짓기 방법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이야기이다. 옛날 백월산에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두 사람이 살았다. 이들은 무척 사이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세상사에 관심이 없어 불교에 귀의하여 인근 사찰로 들어가 불도를 닦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낭자가 갑자기 찾아와, 밤이 되어 갈 곳이 없으니 자고 가기를 청했다. 박박은 낭자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깊은 산 속에 여자 혼자 방황하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수도승이 계율을 어기는 것은 득도에 방해가 될 터였다. 박박은 수도 생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하였다. 한편 부득은 박박과는 달리
    독후감/창작| 2008.09.07| 2 페이지| 1,000원| 조회(755)
  • 삼국유사를 읽고 (서평, 감상)
    삼국유사를 읽고 (서평, 감상)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밝히는 데 가장 기초, 기본이 되는 사서이다. 관찬사서인 삼국사기와 달리 일연 개인의 집필이었던 사찬사서, 삼국유사는 이 이름에 걸맞게 체재나 내용면에서 삼국사기와 큰 차이를 보인다. 두 사서를 읽는 동안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는 삼국유사가 신이한 내용이 많으며, 불교 관련 설화들이 상당량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흥법 편으로 가면서 거의 불교문화를 집대성한 사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불교적 색채를 띠고 있었다. 이처럼 사찬사서라는 특성상 일연 스님 개인의 사상이 충분히 드러나는 삼국유사. 수업시간에 “민족문화의 보고!”라며 치켜세우던 바로 그 사서를 직접 접하면서 느꼈던 감상, 들었던 의문점들,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재확인 하는 작업을 거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그리고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서인 삼국사기와 유사한 기사가 나오는 부분이었다. 사실 삼국 이전의 상고사를 제대로 정리한 사서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단군 신화부터 모두 정리가 되어있는 삼국유사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신화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부분은 다시금 읽어도 그저 신화로밖에는 인식되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교과서에서, 책에서, TV에서 수없이 반복되며 전달되었던 내용들이기 때문일까.
    독후감/창작| 2009.01.04| 5 페이지| 1,500원| 조회(1,245)
  • [삼국유사] 삼국유사 A+ 독후감
    [삼국유사] 삼국유사 A+ 독후감
    1. 삼국유사의 내용분석 《삼국유사》는 활자본이며, 5권 2책으로 구성되었다.《삼국유사》의 편찬 연대는 미상이나, 1281~1283년(충렬왕 7~9) 사이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현재까지 고려시대의 각본은 발견되지 않았고, 완본으로는 1512년(조선 중종 7) 경주부사 이계복에 의하여 중간된 정덕본이 최고본이며, 그 이전에 판각된 듯한 영본이 전한다. 이처럼《삼국유사》는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한국 고대 사적의 쌍벽으로서, 《삼국사기》가 여러 사관에 의하여 이루어진 정사이므로 그 체재나 문장이 정제된 데 비하여, 《삼국유사》는 일연 혼자의 손으로 씌어진 이른바 야사이므로 체재나 문사가 《삼국사기》에 못 미침은 사실이나, 거기서 볼 수 없는 많은 고대 사료들을 수록하고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헌이다. 즉, 그 중에서도 특히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한국의 반만년 역사를 내세울 수 있게 하고, 단군신화는 단군을 국조로 받드는 근거를 제시하여 주는 기록인 것이다. 그밖에도 많은 전설 ․신화가 수록된 설화문학서라고도 일컬을 만하며, 특히 향찰로 표기된 《혜성가》 등 14수의 신라 향가가 실려 있어 《균여전》에 수록된 11수와 함께 현재까지 전하는 향가의 전부를 이루고 있어 한국 고대 문학사의 실증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육당 최남선은 일찍이 본서를 평하여
    독후감/창작| 2009.03.22| 10 페이지| 2,000원| 조회(1,882)
  • 한국고전 -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석 / 감상문
    한국고전 -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석 / 감상문
    1. 서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이미 지금까지 수많이 논의가 되었던 사료들이고 그 두 자료의 비교 역시 여러 번 있었다. 그렇기에 나의 감상이 어떠한 자극이 된다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2. 삼국유사의 서문과 감상 <원문> 大抵古之聖人, 方其禮樂興邦, 仁義設敎, 則怪力亂神, 在所不語. 然而帝王之將興也, 膺符命ㅗ受圖帱, 必有以異於人者, 然後能乘大變, 握大器, 成大業也. 故<河>出圖ㅗ<洛>出書而聖人作; 以至虹繞<神母>而誕<羲>; 龍感<女登>而生<炎>; <皇娥>遊<窮桑>之野, 有神童自稱<白帝>子, 交通而生<小昊>; <簡狄>呑卵而生<契>; <姜嫄>履跡而生<奡>; 胎孕十四月而生<堯>; 龍交大澤而生<沛公>. 自此而降, 豈可矍記! 然則三國之始祖, 皆發乎神異, 何足怪哉! 此神異之所以漸諸篇也, 意在斯焉.
    독후감/창작| 2009.06.18| 5 페이지| 2,000원| 조회(542)
  •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 독후감
    『삼국유사』라는 존재를 처음 들어보고 읽었다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접해본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물론 초, 중학생들에게 맞게 각색된 『삼국유사』였다.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르고 읽었던 『삼국유사』는 그냥 허풍과 진실이 섞여있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였다. 선덕여왕을 보고 대단하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스님’들이 이것저것 신기한 요술을 많이 부리는 것보고 이건 좀 심하다고 웃곤 했다. 생각해보면 역사서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몇 년 지나고, 중학교에서 국사책에서 계속 『삼국유사』가 언급되는 것을 보고서야, 그 책이 역사서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0년이 지나고, 다시 『삼국유사』를 읽게 되었다. 그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이였고, 지금은 한참 부족하지만 역사를 전공하게 된 학생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각색된 어린이용 책에서 성인용 책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즉 나는 그 때의 그냥 웃고 지나간 다소 허황된 이야기마저 역사적으로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적어도 생각할 줄은 아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가끔은 믿기 어려운 설화들이 섞여있는 이 책을 편찬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일화들은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고, 왜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책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게 된다. 이 질문의 답은 무엇일까? 일연의 『삼국유사』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몽고침략 이후 혼란스러운 고려사회를 정비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당시 혼란스러워했던 대중들에게 구원과 희망을 주기 위해 편찬한 책이다. 모두 5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대표인「왕력 王曆」, 신라통일 이전인 제1과 제2로 나누어져 왕별로 당시의 일화들을 수록한「기이 奇異」, 불교 전래의 유래와 고승의 행적이 담긴「흥법 興法」, 탑, 불상이 건립된 계기등이 나와 있는「탑상 塔像」, 여러 가지 일화가 담겨져 있는「의해 義解」, 「신주 神呪」, 「감통 感通」, 「피은 避隱」, 「효선 孝善」, 총 9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왕의 재위기간과 그 사이 사건을 연표처럼 기록한 왕력, 기이와 효와 선한 행동을 중시한 효선을 제외하고는 불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드러난다.
    독후감/창작| 2010.06.14| 5 페이지| 1,000원| 조회(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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