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을 든 포조와 그의 노예인 럭키다. 포조를 럭키를 때리고 못 살게 군다, 포조에게 맞아 쓰러진 자신을 측은해 하며 동정하는 에스트라공을 럭키는 발로 찬다. ... 난관에 부딪힌 포조에게 도움을 주고 포조와 럭키는 떠난다. 그들은 또 다시 고도를 기다린다. ... 포조와 럭키 등장, 포조는 장님이 되어있다. 그리고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에게 다가온다. 고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실망한다.
포조가 묘사한대로 밤은 결코 천천히 찾아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포조가 물리적 시간의 척도인 시계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 포조 ....(생략) 밤이 밀려와 (목소리가 더욱 떨린다) 우리에게 달려든단 말이오. (손 가락들을 소리 내어 꺾으며) 이렇게 와락! ... 포조 이쪽이오! 블라디미르 벌써 시간이 흐르는 게 다르지 않냔 말이다. 이제 곧 해가 지면 달이 뜰 테고, 그러면 우리도 떠날 수 있다. 여기서 말이야.
포조는 장님이 되었고 럭키는 새 모자를 쓰고 있었다. 럭키와 함께 넘어진 포조는 혼자 일어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 그리고 포조와 그의 노예인 러키가 가버리면 적막감과 지루함에 그들은 또 말장난 등을 하기 시작한다. ... 그들은 포조를 도와주다가 모두 넘어지고 땅바닥에 주저앉는다. 막연하게 고도를 다시 기다린다. 어제의 그 소년이 다시 등장한다.
또 포조와 럭키 또한 그렇다. 물론 럭키가 포조를 미워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의 관계가 부적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쉽게 헤어질 수 없다. ... 연출가 임영웅, 블라디미르역에 전국환, 에스트라공역에 박상종, 포조역에 이영석, 럭키역에 전진우, 소년역에 정기용.. 배우들의 각자 얼굴이 개성 넘쳐 보였다. ... 그런데 작품에 등장하는 블라디미르, 에스트라공, 포조, 럭키는 인류의 보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작품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이공은 서로 대립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카펠라의 경우 소규모이며 매우 단순하고 소박하게 조영되어지며, 위치적인 측면에서 15세기 리모델링을 한 빌라 카레지와 빌라 카파졸로, 빌라 포조카이아노의 경우는 건물 내부에 조영되고 ... 이용하여 동적 수공간을 연출하였다. (5) 수원이 강인 빌라 정원의 경우 : 입지상 지형조건이 평지형, 구릉형의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15세기 피렌체의 빌라 카 프라졸로, 빌라 포조
그런 그들 앞에 무거운 짐덩이 한가득 짊어지고 끈에 목이 묶인 럭키와 그를 몰면서 채찍질하는 포조가 나타난다. 포조는 그 둘 앞에서 럭키를 학대하고 한껏 허세를 부린다. ... 포조와 럭키는 무대에서 퇴장하고 고도의 말을 전달하는 소년이 나타난다. ... 포조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에게 대화상대가 되어준 대가로 럭키에게 춤을 추게하고 생각을 말하게 한다.
이 때 럭키와 포조가 다시 등장하는데, 럭키는 어제와 달리 벙어리가 되었고, 포조는 맹인이 되었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다. ... 시간이 지나 그 둘은 포조를 일으켜세우는데, 포조는 그들을 만난 것을 기억 못한 채 자리를 떠버린다. 이 때 다시 어제의 소년이 등장한다. ... 걷다가 넘어져버린 포조는 두 사람에게 계속 구원을 요청하지만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여전히 실없는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Il en suce meditativement le bout.", p.27) 이것 역시 작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3) 포조와 럭키 1부에서 포조는 악독한 ... 즉 2막이 정말 1막의 다음날인지는 불확실하며, 2막의 포조와 럭키가 1막의 그 포조와 럭키인지도 불확실하다. (4) 소년 소년의 차림새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지만, 대사를 통해 ... 포조는 분명 1막에서는 눈이 멀쩡했으나, 눈이 멀어있다. 언제부터 눈이 멀었는지는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다.
발신자 = 세계 주체 = 에스트라공 수신자 = 세계 자기 자신 협조자 = 세계 대상 = 고도 반대자 = 세계 블라디미르, 자기 자신, 블라디미르 포조, 럭키, 소년 포조, 럭키, 소년 ... 비록,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모든 것이 변화한다 할지라도 이를테면, 단 하루만에 장님과 벙어리가 된 포조와 럭키, 그리고 하루 사이에 잎이 무성해진 나무 등, 유동적으로 변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