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일찍이 도연명과 주무숙을 존경해 조연명의 「귀거래사」와 주무숙의 「애련설」과 같은 서적을 항상 끼고 다녔다고 한다. ... 바쁜 일정의 시작이었기에 우리는 다시 이동에 나서며, 이처럼 한가로움이 가득한 곳에서 옛 선인들이 홀로 사색을 가져보기도 하고, 때로는 여럿이 오붓하게 모여 시를 나누고 정서를 교감하며
소요음영(逍遙吟詠)하야, 산일(山日)이 적적(寂寂)한데, ( 이리저리 거닐며 나직이 시를 읊조려 보며, 산 속의 하루하루가 적적한데 ) 한중진미(閑中眞味)를 알 니 업시 호재로다. ( 한가로움 ... 삼가야 함. 2) 종전의 설을 그대로 고수하려는 견해 ①'상춘곡'의 내용은 '불우헌집'의 행장과 시문에 부합됨. ② 제작 당시 1470년(성종1) 즉, 작자 70세 치사환향 때의 귀거래사적
욜 일’, 즉 산중(山中) 생활을 노래하고, ‘방초주(芳草洲)’를 무릉 도원에 비기면서 봄날 한가로운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는 삶의 여유를 노래박한 생활이 자기를 유혹하여 오라해 두고는 ... 그리하여 모든 선비들이 귀거래와 자연몰입을 다투어 노래하였고, 벼슬 욕심을 철저히 은폐하였다. 그러나 송강은 강호 몰입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고 있다. ... 그리하여 그는 새삼 그것들에게 제발 마음을 돌려 자기와 같이 어울리자고 매달리고 있는 셈이다. ②이렇게 한편으로는 정신적 고향이던 전라도 창평땅으로의 귀거래를 늘 염원하고 동경했지만
반정 이후 비공신계 훈구 주도의 보수주의 정국에서도 강경한 언론을 펼치기도 했지만, 그는 곧 외직(外職)을 자청하고 귀거래(歸去來)의 뜻을 품게 된다. ... 푸른 버들가지에 물고기를 꿰어 갈대와 억새풀 우거진 곳에 배를 매어 두고 한가로이 노니니 자연의 참된 의미(이러한 맑은 마음으로 노니는 흥취)를 어느 분이 아실 것인가 산머리에 한가로운
관직 생활을 청산했거나 청산하고 싶어하며, 고향으로의 귀거래를 노래하는 것이 일반적인 양식이다. ... 다 늙은 이 몸이 이렇듯 한가롭게 지냄도 역시 임금의 은혜이시도다. ; 봄철을 맞아 강가에 나아가 물고기를 안주로 삼아 탁주를 마시는 즐겁고 한가한 생활을 노래. 2江湖에 녀름이드니 ... 이 몸이 이렇듯 서늘하게 보내는 것도 역시 임금의 은혜이시다. ;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초당에 앉아 더위를 잊고 있는 한가함을 노래. 3江湖에 까잎이드니 고기마다
귀거래를 명분으로 삼고 때를 기다리며 쉬어 가는 안식처로 자연을 인식하였던 16세기 조선조 사대부들의 전형적인 자연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서사는 면앙정 위치를 본사는 면앙정 주변 경계 수려함을 찬탄하고 면앙정에서 바라본 풍경을 한가롭게 보여지며 四時의 경물을 노래하고 취흥자득하는 흥취가 나타난다.
그곳에서는 논밭과 연못이 모두 아름답고, 닭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한가로우며, 남녀가 모두 외계인(外界人)과 같은 옷을 입고 즐겁게 살고 있었다. ... 있어 久在樊籠裏 구재번롱리 오랫동안 새장 속에 갇혀 살다가 復得返自然 부득반자연 이제야 다시 자연으로 돌아왔네 이 글은 『귀거래사』와 함께 대표적인 전원시 '귀전원거' 1이다. ... 돌아올 줄을 아네 景예예以將入 경예예이장입 저 해도 어스름에 넘어가려 하는데 撫孤松而盤桓 무고송이반환 서성이며 홀로 선 소나무 쓰다듬네 歸去來兮 귀거래혜 돌아왔네 請息交以絶遊 청식교이절유
또 술을 혼자 마시며 한가로운 마음으로 자연을 벗하여 놀며 쉴 수도 있었다. 보라, 자연도 이렇듯 유연과 한적 속에 있지 않은가? 라고 그는 읊었다. ... 歸去來辭 귀거래사 陶淵明 도연명 歸去來兮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 以獨悲 (귀거래혜 전원장무호불귀 기자이심위형역 해추창이독비) 자! ... 그러다가 문득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도연명의 귀거래사 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 도연명의 시를 찾아 보았다. 도연명의 귀거래사 는 도연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戶庭無塵雜(호정무진잡) 마당에는 먼지 하나 없고 虛室有餘閑(허실유여한) 텅 빈 방은 한가롭기만 하다. ... 도연명의 유명한 시들은 연명이 42세 되던 무렵 귀거래사를 쓰고, 농촌으로 돌아온 후의 것들이다. ... 또 그는 쌀 다섯 말을 얻기 위해 구구하게 향리 소아에게 허리를 굽히기를 싫어해, 관직을 마다하고 [귀거래사]를 짓고 고향으로 돌아간 고결하고 개성적인 인품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여러 작품 중 신광한이 19세에 지은 萬里鷗賦는 눈이 점점 흩어져 내리고 구름이 한가로운 가운데 떠노는 두 서너 마리의 갈매기를 보고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 창작시기를 병기하고 있다. 19세(1502)에 만리구부, 1507년 黃金臺賦, 1509년 장원한 大牢祀孔子賦, 爲善最樂賦, 39세 모친상을 당한뒤 창작된 聞杜鵑賦, 49세에 화이소경, 화귀거래사
효빈가(效嚬歌) ) 작자가 만년에 벼슬을 내놓고 낙향할 때 한강에 배를 띄워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본받아 읊은 시조라 한다. ... 가사의 내용은 부귀와 명예를 버리고 자연에 파묻혀 한가롭게 살아가겠다는 이상을 노래한 작품이다. ... 첫머리는 "이 몸이 한가하여 산수간에 소요하니/부귀공명 뜻 없기는 연하고질(煙霞痼疾) 병이로다//일간어죽(一竿漁竹) 벗을 삼아/백년 굉음(光陰) 보내리라"로 시작된다.
이때의 퇴관성명서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유명한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사전(史傳)에는 상관의 순시 때에 출영(出迎)을 거절하고, ? ... 閑靖少言 不慕榮利 好讀書 不求審解甚 每有意會 便欣然忘食 한가하고 조용하여 말이 적고 영화와 재리를 사모하지 않으며, 독서하기를 좋아하나 세세히 해석하려 하지 않고, 매양 뜻에 맞는
어디에선가 한번쯤은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본 것도 같다. 분명 두말 할 것 없이 고등학교 3학년 언어영역 시간에 들어 본 것일 테지만 말이다. ... 셋째 문단은 집 주위의 정취에 대해 묘사하고 있으며 넷째 문단은 화자의 기쁨에 찬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농촌에서의 한가로운 삶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