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신항로 개척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정책으로 엔리케 왕자의 진두지휘 하에 이루어졌다. ... 포르투갈은 바로 포르투갈 왕 주왕의 셋째 아들, 엔리케 왕자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인류 최초의 독립 항해 학교를 설립하고 이를 위한 천문대와 도서관을 지었다. ... 엔리케 왕자는 매우 신중하고 확고한 신념과 결단력을 가졌으며 자신의 신하를 매우 아꼈는데 그는 각기 다른 민족뿐만 아니라 다른 신앙을 가진 전문가와 학자들도 받아들였다.
앙겔을 자신에게 영화 속의 이그나시오의 역할을 맡겨달라고 엔리케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엔리케는 그 배역이 앙겔과 맞지 않다며 부탁을 거절한다. ... 이에 앙겔과 엔리케는 크게 다투게 되며 앙겔이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자신과 다투고 떠난 앙겔이 마음에 걸린 엔리케는 그를 찾아 이그나시오의 고향으로 간다. ... 잠시 추억의 회상에 빠진 엔리케는 그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그 것을 영화화하기에 이른다. 어린 시절 이그나시오와 엔리케는 가톨릭 신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 친구였다.
작가인 주라라는 엔리케 왕자가 아프리카 탐험을 조직했던 동기를 다음과 같이 열거. ... . - 포르투갈의 항해왕자 엔리케(Henrique)) : 국왕으로부터 기니 연안에 대한 탐방과 교역에 관한 전권을 획득. ... 첫 번째는 엔리케 왕자가 카나리아 제도와 보자도르곶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갖고 있었다는 것.
이에 포르투갈의 서글래스 마을에 엔리케에 의해 최초의 항해 학교가 설립되게 된다. 엔리케는 돛을 바꾸어 빠르게 나아가는 선박을 만들고 수학, 천문학을 이용해 항해술을 발전시켰다. ... 시대는 바야흐로 르네상스 시대로 접어들고, 포르투갈의 엔리케(1394~1460)왕자는 신항로 개척을 시작하게 된다. ... 이 이론이 엔리케의 모험심을 자극하게 되었다. 14~15세기 당시 대부분 식품의 저장 시 향신료에 의존하였고 이로 인해 유럽의 향신료 수요는 급증하고 이에 따라 가격도 급증하게 된다
1.엔리케엔리케는 제일 먼저 '암흑 바다'로 원정대를 보냈다. 암흑 바다란.\, 아프리카 서해안 카니리아 군도 바로 남쪽에 툭보하도르곶 앞바다를 말한다. ... 엔리케 왕자가 보기에 그것은 터무니없는 미신에 지나지않았다. ... 힘을 얻은 엔리케는 해마다 원정대를 조금씩 더 멀리 보냈다. 1441년의 원정대는 블랑코콩까지 갔고, 1445년에는 아프리카 서쪽에서 제일 튀어나온 베르데 곶을 지났다. 145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