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소개된 윗 단락을 읽으며 그간 나의 독서 습관이 스쳐지나갔다. 다독이 오히려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뺏는다는 쇼펜하우어의 말. 즉 주체없이 읽는 독서는 그 독서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정리되지 않은 독서들이 쌓여 나를 짓누르고 억누..
때문에 박웅현이 읽어본 적 없는 책에 대해 한참을 설명할 때면, 이해가 안 되다 못해 졸리기까지 하다. ... 박웅현이 아무리 안나 카레니나에 대해 자세하고 흥미로운 설명을 풀어놓는다고 해도, 안나 카레니나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감동과 재미를 그대로 전해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시를 몇 번째 본 것인지는 알 수야 없지만, 최근에 박웅현 작가의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 시를 다시 마주했다. ... 이 노래는 말을 걸 수 없는 자연을 향해 기어이 말을 걸어야 하는 인간의 슬픔과 그리움의 노래로 나는 들린다. - 작가 김훈 - 박웅현 작가가 소개한 시 「산유화」에 대한 감상 중
여덟 단어를 읽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종종 앞이 보이지 않는 큰 벽 앞에 서 있는 경우도 있지만,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끝도 없는 길을 걸으며 ‘이 길이 맞는 길일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럴때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이렇게 묻고 싶을 것이..
행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서조차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박웅현의 『여덟 단어』: 자존, 본질, ... 가장 영향을 크게 준 책으로는 차동엽의『무지개 원리』, 박웅현의 『여덟 단어』, C.S.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이렇게 3권을 꼽았습니다. 1) 차동엽의 『무지개 원리』: 인간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