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2.28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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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홍글씨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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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마지막은 어머니와 아버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펄의 ‘난 주님의 이름으로 단죄 할 수 있을까“ 라는 대사를 남기고 마친다. 이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성경 구절 중<요한복음 8:7-10>에 간음한 여자를 모욕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여기모인 사람 중 죄짓지 않은 사람만 저 여자를 돌로 치라” 결국, 모였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떠나고 예수님과 간음한 여자 둘만이 남게 된다. 감히 사람이 사람을 정죄 할 수 있을까?
소설 속 헤스터프린에게 죽을 때까지 치욕적인존재로 따라갈 가슴위에 `A`를 달아준 그들은 헤스터를 정죄 할 만큼 깨끗하고 순수할까?
비록 소설 속에서 결국엔 사람들의 ‘A’의 인식이 adultery(간음)에서 angel(천사)로 서서히 바뀌어 갔더라 하더라도 헤스터는 그 angel의 ‘A’자도 떼어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남을 정죄할 만큼 깨끗한 그들은 한사람 아니, 한 가정을 나락의 끝으로 몰아버렸다. 헤스터 프린, 딤즈데일목사, 그리고 둘 사이의 펄!..개인적으로 나는 헤스터와 딤즈데일목사 보다 펄에게 더 관심이 많이 갔고 펄의 손동작 하나하나 아무렇지도 않게 뱉어내는 말 한마디가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했다.
소설 속에서 딤즈데일과 헤스터프린이 깊은 숲속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다짐하며 당차게 ‘A’자를 떼어 계곡물에 던지는 헤스터를 보고 헤스터의 가슴을 가리키며 때를 쓰고 가지 않는 펄 때문에 헤스터는 다시 ‘A’자를 붙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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