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 최초 등록일
- 2008.12.15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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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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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예전에 이 책을 남자친구와의 말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읽었었다. 상대방과 대화하기 전 까지는 내 주장과 이유는 명확했었고 타당도가 높았었다. 하지만 상대방과 대화만 시작되면 명확했던 주장은 상대방의 주장과 이유에 설득당하는 일이 빈번했다. 흔적을 알아볼 수 없게 상대방의 의견 속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었었다. 특히 남자친구와의 말다툼에서는 늘 지곤 했다. 그래서 ‘어리버리’ 라는 별명이 늘 따라다녔다. 설득당하는 일이 빈번했던 나로서는 이 책은 희망과도 같았다. 말다툼에서 싸워서 이길 내 모습을 상상해가며 책을 읽으니 쉽게 책장이 넘어 갔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기법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해가면서 책을 읽고 생활의 행동으로 소화시켜 갔었다. ‘설득의 심리학’ 이 책은 실생활에서 보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예화들로 되어있어서 좋았다. 친구와 그리고 가족,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말 이여서 실천하기가 쉬었다. 아직 까지 내가 습관처럼 사용하고 있는 기법은 두 가지이다. ‘왜냐하면’이라는 이유를 말하면서 요청을 하면 요청을 하지 않을 때보다 더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는 ‘왜냐하면 기법’과, 이보전진을 위해 일보후퇴 하는 ‘무리한 것부터 요구하기’이다.
왜냐하면 기법의 효과를 크게 본 일의 두 가지 예를 들면, 과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을 때와, 기차표를 예배할 때였다.
1학년 학기 초에 IVF 동아리 모임으로 과 대면식을 참석하지 못할 사정이 생겼었다. 그래서 함께 참석하지 못하게 된 친구와 함께 선배에게 모임에 가지 못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친구는 그냥 선배에게 모임에 참석하지 못 할 거 같다고 말했고, 나는 선배에게 책을 읽은 사람인만큼 왜냐하면 기법을 사용해서 선배에게 사정과 이유를 말했다. 왜냐하면 기법의 효과는 컸다. 친구에게는 그냥 안 된다며 꼭 다 모여야 한다고 왔지만 나에게는 알겠다며 함께 다음엔 함께 할 수 있으면 함께 하자고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과 함께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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