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소피의 세계

소개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 14세 소녀를 중심으로 또래의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철학에 쉽게 접근해보라는 의도로 쓰여진 책이지만, ‘카드의 비밀’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쉽게 읽히진 않았다. 접근 방식은 신선했으나, 그 안에 녹아 든 철학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결코 만만히 보고 책 속으로 뛰어들기에는 수준이 만만치 않아서 읽는 동안 조금은 버거웠다. 하지만 추리적 기법을 도입하고 소설 같은 전개로 문학적 감수성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주는 어디로부터 온 것인가?’와 같은 물음으로 시작해 인류 역사 속의 철학가들을 통해 철학가에 대한 정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쨌든, 고리타분한 다른 철학 서적들과는 달리 신선한 방식, 새로운 각도로 철학을 조명한 요슈타인 가아더의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
더불어, 아직 철학을 깊게 이해하지 못해서 저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나뿐인가…….

참고 자료

소피의 세계 ㅣ 요슈타인 가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