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과 기독교 신앙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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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안 바버의 유형론에 비추어 오늘의 현대과학과 기독교 신앙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목차
우리는 왜 현대 과학의 발전에 주목해야 하는가?
1. 충돌(Conflict)
1) 과학적 유물주의
2) 성서 문자주의
2. 독립(Independence)
3. 대화(Dialogue)
4. 통합(Integration)
1) 자연신학(Natural Theology)
2) 자연의 신학(Theology of Nature)
본문내용
3. 대화(Dialogue)
이 유형은 신학과 과학간의 독립 모형과 통합 모형 중간을 차지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현대 신학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 유형을 지지한다. 판넨버그(Wolfhart Pannenberg)는 신학도 교리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방법론적 유사성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과학은 이미 주어진 자연의 조건과 원인에만 국한하여 연구할 수 있다. 그러나 신학은 종말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역사적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쏟으며 미래를 향한 개방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 신학은 실재를 과거와 현재 뿐만이 아니고 미래를 포함해서 총체적(종말론적)으로 파악한다.
가톨릭 신학자 맥물린(Ernan McMullin)은 신학과 과학을 계층적으로 구분한다. 신학은 일차적 원인인 신에 관한 학문이고, 과학은 이차적 원인에 관한 학문이다. 신학과 과학 사이에는 논리적 연결성은 없지만, 전혀 독립적인 것은 아니고 서로 `공명`(consonance)하는 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피터스는 이 용어를 채택하여 그의 유형론에서 이러한 입장을 `가설적 공명`(hypothetical consonance)이라고 명명한다. 공명은 궁극적으로 일치(accord)와 조화(harmony)를 의미한다. 피터스는 이 일치와 조화가 아직 발견되지는 못했지만 신학과 과학이 추구하는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빅뱅 우주론과 관련해서 발전된 물리학, 특히 열역학과 양자이론은 이미 초월적 실재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신에 대한 질문이 과학적 합리성의 내부로부터 진솔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이제 동일한 질문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며 객관적이고 종교는 주관적이라는 철학적 구분은 1950년대부터 이미 붕괴되고 있다. 과학은 논리실증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만큼 객관적이지 않고, 종교는 실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만큼 주관적이지도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