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더러운손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1.2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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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로에서 직접 더러운손이란 연극을 관람한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Plot
Thought
Character
Spectacle
본문내용
이 연극의 무대배경은 제 2차 세계 대전으로 돌아간다. 가상의 나라(사회주의 국가 일리리)가 삽입되어 이 시대에 일어나는 정치에 대한 설명으로 이 무대는 시작된다. 독일의 지배를 받고 있던 중 소련이 독일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보이기 시작하고 소련을 환영하는 일리리의 노동당에선 내분이 일어난다. 사회주의 사상의 부잣집에서 편하게 살아온 인텔리 계층인 위고는 사회주의 사상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자 정파에서 비밀리에 상대정파의 보스인 에드레드를 암살하기 위해서 그의 비서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 제시카와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의 행동을 수상케 여긴 에드레드는 감시병사 두명을 투입해 그의 집안의 모든 것들을 수색하게 한다. 자신의 권총이 발견될까바 놀란 위고는 그의 아내 제시카의 현명한 대처로 그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에드레드의 비서로써 몸을담으면서 위고는 여러차례 감시병들과 맞딱드리면서 갈등을 빚게 된다. 그래도 늘 아내의 대처로 잘 넘어가는데...에드레드도 눈이 있는지라 위고의 이런 맘을 떠보기 위해 몇 번 위고의 집을 찾아 대화를 해 보지만 위고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에 바쁠뿐, 그의 말은 들은체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아내 제시카는 그런 에드레드의 현실적인 정치론과 그의 인품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에드레드와 지내면서 위고도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에드레드의 그런 신뢰와 인품에 조금씩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에드레드 당파와 다른 두 당파의 협상일이 다가오고, 그날이 위고가 에드레드를 암살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니......위고는 무척 고민하게된다. 아내 제시카에게 말도 꺼내보는데, 그의 아내 제시카는 귀하게만 자란 총도 만지지 못하는 그런남편의 말이 허풍처럼 들리기만 한다. 위고도 자신이 정말 그일을 해낼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협상일은 결국 다가온다. 협상일... 위고의 당파에서 협상중 폭탄을 던지는것을 신호로 부산한틈을 타 에드레드를 권총으로 암살하는것이 목적이였으나 이미 마음이 흔들려버린 위고는 결국 암살에 실패하고 만다. 자신의 당파요원으로부터 질책을 당하고 주어진 기간내에 꼭 이번에 에드레드를 암살하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위고는 도저히 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 오히려 에드레드를 설득해보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이 설득하려다 에드레드에게 설득당한셈이 된 에드레드는 결국 암살을 포기하려하는데.... 에드레드의 인품과 정치론에 빠져버린 그의 아내와 에드레드와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는 극도로 흥분하여 결국 얼떨결에 에드레드를 암살하고 만다. 자신의 당파로부터 인정은 받았으나, 치정살인죄로 위고는 2년 동안 복역하게 되고, 그동안 자신이 믿었던 정파의 노선이 에드레르와 같아 졌음을 자신이 믿었던 신념들이 정작 정치판에선 중요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자신을 숙청하러 온 자들에게 스스로를 던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