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이문열)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11.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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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독후감]사람의 아들을 읽고나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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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0년대 우리 현실은 사람에 대한 근원적인 반성 없이 하루하루 기계적인 되풀이 과정 속에 있었다. 그래서 교과서적인 세계 이해에서 벗어나 현실과 세계의 불합리한 참 모습을 본다는 것은 다소 멀어 진다. 이 글속에서 아하스 페르츠의 사상은 1970년대 현실을 부정한다. 그는 신에게 까지 도전하며 인간의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삶의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자 했다. 사람의 아들은 신에 대한 부정 이라기보다는 신을 부정해야 할 만큼 악화된 우리 시대의 삶의 대한 부정인 것이겠다.
사람의 아들은 액자소설이다. 민요섭이 일기 형식으로 쓴 아하스 페르츠의 이야기는, 모순되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하여 신의 은총보다는 현재의 자유와 정의의 실현이 더욱 가치 있는 것이며, 신은 더 이상 인간에게 간섭하거나 믿음을 강요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아하스 페르츠의 그러한 주장은, 전지전능한 야훼(하느님)가 창조한 인간 세계가 죄악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야훼는 그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회의(懷疑)에서 제기된다. 따라서 이 소설의 핵심은 민요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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