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포스트 모던
- 최초 등록일
- 2008.10.29
- 최종 저작일
- 2008.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니체와 포스트 모던 문화에 대한 연관성 맺기 글
비극의 탄생으로 분석함
목차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통한 문화비평
본문내용
20세기 예술과 문화 전반에 걸친 포스트 모던적 흐름의 공통된 태도는 ‘주류mainstream에 대한 비판’에 있었다. 이러한 ‘주류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의 가장 큰 과제는 주류에 상응하는 대체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체물로 하여금, 새로운 문화를 형성시키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니힐리즘의 극복’이 선행되어야 했다. 니체의 ‘긍정’이라는 개념은 그 시원始原이 디오니소스적인 것인 까닭에, 니힐리즘의 극복을 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렇듯, 본인은 포스트 모던적 흐름과 니체의 사상 사이에는 어떠한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비극의 탄생’을 근본 텍스트로 하여, 양자 간의 필연성을 밝히고자 한다.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비극의 탄생 1절에 나오는 쇼펜하우어의 ‘마야의 베일’이란 비유에서 그 차이가 분명히 들어난다. 삶은 고통이다. 이는 태초에는 자연이, 그 후에는 신화가, 근대인에게는 또다시 문명이 인간 개인보다 상위하는 것으로서 기본적인 억압으로 작용해 왔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하지만 고통의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마야의 베일’ 속에 사로잡혀 개별화의 원리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아폴론적인 것은 이처럼 아름다운 가상으로 삶을 가능케 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플라톤의 미학에서의 미의 이데아와 맞닿아 있는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반면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마야의 베일이 찢겨져 그가 가리고 있던 ‘바다’의 존재-고통의 세계라 표현되는 세계 자체를 경험 할 때, 격정의 형태로 드러난다.
참고 자료
비극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