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권력의 이동
- 최초 등록일
- 2008.10.2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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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융 권력의 이동
론 처노. 노혜숙. 플래닛 2008.02.25
서평입니다
목차
1. 시대가 바뀌었다
2. 거래형 뱅킹
3. 세 가지 막대
본문내용
저자는 복잡함을 단순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을 선택했다. 일종의 비유와 상징으로 거대한 금융체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이든 제도이든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저자는 제도를 만든 사람의 삶의 궤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오리진(origin)을 파악하면 흐름이 이해되고 그 미래도 기대된다. 시대정신(zeitgeist)을 대표하는 사람의 일대기는 우리에게 부수입도 준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JP 모건의 전문가인 저자는 모건에 대해 말한다. ‘모건이 위기에 강했던 이유는 그에게는 보통 사람들을 마비시키는 우유부단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간단명료하게 행동했다. 만일 그가 좀 더 사색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절반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실행력(execution)이 중요하다는 말이리라.
제이피 모간 컴퍼니는 건물에 간판이 없다. 고객보다 은행가 자신이 훨씬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저자는 영화 ‘시민케인’의 로즈버드 이야기를 하면서 간판 에피소드로 이 책을 풀어나간다. 과거 도매금융을 하면서 미국 경제의 타이쿤으로 성장한 존 피어폰트 JP 모건은 말했다. ‘우리를 찾아오지 마라. 우리가 당신들을 부를 것이다’
JP 모건은 20세기 초, 미국 철도회사의 실질적인 소유자였다. 자신이 대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헤게모니가 있었다. 그는 죽어서 남긴 재산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재계의 타이쿤이었고 그 힘은 네트워크에 있었다. 이를 관계(relation)형 뱅킹이라 한다.
참고 자료
금융 권력의 이동
론 처노. 노혜숙. 플래닛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