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영화 웰컴 투 동막골 분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0.1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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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이 말하고자했던 주제에 대해서 영화속 장치들을 제 나름대로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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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막사는 아이가 되다만 그들
‘여가 우리 부락 동막골 이라요~’
‘동막골이요?’
‘저래 저 아~들처럼 막 살아라~ 해서 붙인 이름 이라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중에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동막골의 사람들은 마을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아이들처럼 막 살고 있다. 아이들처럼 막 산다는 것은 아마도 인간의 오직 순수한 본성에 충실한 채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걱정이 없고, 세상에 무지한 철없는 7,8살의 아이처럼 말이다. 이같은 사람들이 사는 동막골에 약삭빠르고 주위 눈치 보는데 익숙하며 세상의 이치를 잘 아는 외인(外人)들이 우연히 방문하게 된다. 동막골은 이런 외인들로 하여금 인간의 순수성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여느 때와 같이 잔잔히 잘 살고 있던 동막골에 전쟁으로 상처 입은 세 무리가 우연히 오게 된다. 마주치자마자 핏대 세우며 서로에게 총대를 겨누는 국군과 인민군. 게다가 어느 쪽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미군까지… 이들은 모두 인간의 이기심과 잔인함에 실망하고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인간의 순수한 본성을 잊고 지내 온 사람들이다.
서로에 대한 적개심으로 밤낮으로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던 국군과 인민군은 황당하게도 수류탄이 곳간에 던져져서 팝콘 눈이 내리게 되는 일을 계기로 긴장감이 급속히 냉각 된다. 여기서 옥수수 알은 국군과 인민군의 딱딱하게 응어리진 마음으로, 수류탄은 동막골의 상징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류탄에 의해 옥수수 알들이 팝콘으로 터져 나온 것은 앞으로 동막골에 살면서 국군과 인민군의 마음이 한 꺼풀 터져 서로에게 열릴 것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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