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론] 외국학자들의 한글연구
- 최초 등록일
- 2008.10.1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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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학자들의 한글연구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한글의 우수성 및 위상, 외국학자들의 연구경과 등 세계문자로서의 한글에 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세계 속의 한국어
3. 외국학자들의 훈민정음 연구동향
4.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글의 기본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은 유네스코에서 1997년 10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록하여 그 가치를 세계적 차원에서 인정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훈민정음에 관한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넓은 의미로 볼 때 외국학자들에 대한 훈민정음 연구는 이미 19세기 중엽 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선교사나 외교관이 주축을 이루고는 있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일찍부터 국어에 대한 일반적, 초보적 관찰이나 문법연구의 서론으로서 훈민정음에 대한 문자론적 분석을 시도한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훈민정음의 해례본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잘해야 예의본에 국한된 것들이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훈민정음 연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어 그 구체적 내용이 세상에 밝혀진 1940년 이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외국학자들의 훈민정음 연구에 대한 검토 대상을 1940년 이후로 한정시켜 두려고 한다. 훈민정음 연구에 해례본이 빠진다면 그 의의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국학자들의 훈민정음 연구라 할지라도 그 접근 방법이나 내용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연구의 성격이나 내용에서 살펴보면, 그 내용으로 볼 때 먼저 들 수 있는 것이 문자론적인 분석일 것이다. 대체로 구분할 때 齊藤辰雄(1949), Hope(1957), Eckardt(1962), Phil(1965), 中村完(1968), 菅野裕臣(1977, 1988)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음운론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河野六郞(1964), Hayata(1975), Sampson(1985)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그밖에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종합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는데 Ledyard(1965), Sampson(1985) 등이 그 대표적인 표본에 속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분되는 것이 문화사적 배경을 위주로 한 포괄적인 연구인데, 여기에는 齊藤辰雄(1949), 中村完(1968) 등이 꼽힐 수 있다.
여기에서는 위의 방향을 기본으로 하여 외국학자들의 훈민정음 연구동향을 알아보고,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박양춘, 「외국에서 본 한글」, 한글학회, 1998.
송 민, 「외국학자의 훈민정음 연구」, 국어학회, 1993.
신상순․이돈주․이환묵,『훈민정음의 이해』, 한신문화사, 1988.
Geoffrey Sampson, 신상순 역, 『세계의 문자체계』, 한국문화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