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 모음의 음운체계
- 최초 등록일
- 2008.10.1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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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음운 체계에 대해 다룬 자료입니다. 에이쁠 받았던 과목입니다.
목차
<자음의 음운체계>
<모음의 음운체계>
본문내용
음성학적인 자음체계와 대체로 같지만 다음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첫째, 서로 대립하지 않는 음성들, 즉 이음들은 한 음소로 합쳤다. 예를 들어 b, p, p>는 ㅂ으로, s와 ∫는 ㅅ으로, r, l등은 ㄹ로 합쳤다. 둘째, 음소들을 변별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 구분은 없앴다. 폐쇄음, 파찰음에서 유성음과 불파음과 평음의 구분을 없앴고 유음에서 탄설음과 설측음의 구분도 없앴다. 치음과 치조음, 치조음과 경구개음, 치음과 경구개음은 조음위치만으로 변별되는 예가 없다. 예를 들어 ㄷ과 ㅈ은 조음위치의 차이로 변별되는 것이 아니라 폐쇄음과 파찰음이라는 조음 방식의 차이로 변별된다. 즉 이세 조음위치는 음운론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이 셋을 전설이라는 하나의 조음위치로 합친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연구개는 후설이라고 부른다.
국어의 자음체계는 ㅎ을 제외하면 아주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인다. 조음 위치의 관점에서 폐쇄음과 비음은 양순, 전설, 후설에 고르게 분포해 있고 파찰음, 마찰음, 유음은 전설에만 분포해 있다. 가장 움직임이 자유로운 혀의 앞부분을 이용한 자음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조음 방식의 관점에서도 역시 장애음들은 평음, 경음, 유기음에 고르게 분포해 있다.
한국어의 파열음과 파찰음은 평음: 경음: 유기음의 대립을 이루지만 마찰음 s는 평음: 경음의 대립만 이룬다.
조음위치는 양순음, 치경음, 구개치경음, 연구개음, 성문음의 5계열의 대립이 존재한다. 유음은 음절말에서는 [l]로 순우리말과 한자어의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나 외래어의 어두에서 [r]로 실현되는 상보적 분포를 보이지만 /l/을 음소로 삼는다. (한국어 음운론 2003 강옥미 태학사 p.115)
참고 자료
국어음운론개설 1996 배주채 신구문화사
한국어 음운론 2003 강옥미 태학사
국어음성음운론 김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