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주희 교수님 국어음성과음운의이해 수업에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한국어의 자음과 모음 체계에 대해 10페이지에 걸쳐서 상세히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2.1. 음소
2.2. 음운 자질
3. 한국어의 자음 체계
3.1. 자음 체계
3.2. 자음 체계를 분류하는 자질
4. 한국어의 모음 체계
4.1. 단모음 체계
4.2. 활음과 이중모음 체계
4.3. 모음 체계를 분류하는 자질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필자가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수업을 듣고 처음으로 문법이 재밌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발화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발화에 대해 살펴본다면, 몇 개의 문장, 몇십 개의 단어, 몇십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점점 더 세밀하게 쪼개서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형태소보다 더 작게 쪼갠다면 음운이라는 단위가 나온다. 음운은 문장의 씨앗이다. 씨앗이 없으면 나무가 자랄 수 없듯이, 음운이 없으면 문장이 성립될 수 없다. 음운은 발화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위이기 때문에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음운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한국어 말소리 연구의 기초이다. 텍스트의 복잡성과 다양성은 음운 차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차원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 이중 가장 작은 음운 차원에 집중하여, 그중 음소인 자음과 모음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자음과 단모음의 체계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이중모음과 이를 이루는 활음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그리고 이러한 체계를 분류하는 자모의 자질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2. 이론적 배경
2.1. 음소
음소(音素, phoneme)란 단어 의미의 구별을 가져오는 소리의 최소 단위를 뜻한다. 음운과 뜻이 동일시 여겨지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운소와 함께 음운을 이루는 단위이다. 음소는 자음과 모음처럼 시간적 연장을 가지고 실현되는 소리이며, 운소(韻素, prosodeme)는 억양, 강세, 높낮이 등과 같이 음소에 얹히는 운율적 요소들을 가리킨다. 여기서 음소를 분절 음운(segmental phoneme), 운소를 비분절 음운(suprasegmental phonem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 언어의 음소들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이 조직 안에서 일정한 질서를 이룬다. 이러한 음소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는 모습이 ‘음소 체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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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성학회(International Phonetic Association) 홈페이지,
(https://www.internationalphoneticassoci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