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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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우스트를 읽고 쓴 리포트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파우스트. 이 책은 여지껏 내가 읽어왔던 책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부끄럽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정말 어렵게 읽혀졌다. 솔직히 말해 아무리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쉽게 쉽게 읽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책의 첫 장을 피자마자 익숙치 않은 어채들 투성이었고 마치 연극의 대본을 보는 것 같았다. 평범한 소설책과는 다른 구조와 어투에 이 책을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라는 의심부터 하게 되었다. 하지만 파우스트는 유명한 고전으로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는 흥미진진한 소재라는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읽으려 노력하였다. 그러다보니 역시 유명한 고전답게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인 <천상의 서곡>에서 ‘주’의 등장과 대사가 나의 마음을 끌었다.
메피스토와 지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대사 중에
“인간이란 노력하는 동안에는 헤매느니라.”
“착한 인간은 설혹 어두운 충동에 휩쓸릴지라도, 올바른 길은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 두 구절이 와닿았다. 이유는 노력을 하는 동안에는 헤맨다는 말은 노력하는 동안에는 비록 해매지만 노력을 다 한 후에는 노력의 결실을 맺어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노력’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노력은 언제나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를 신념으로 삼고 살아왔기 때문에 이 구절이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가장먼저 떠오르는 명대사는 처음부분에서의 이 대사이다. 읽은 순서대로 쓰려고 한것도 아니고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 것을 떠올려보았는데 이 대사였다.
참고 자료
파우스트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