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 내에서 과학/교육/첨단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안을 집중 조명합니다. 서안에 대한 기본적 분석, 중관촌과의 비교, 중국 하이테크 산업의 미래, 한국 간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목차
1. 도시 개요
2. 서안 고신기술산업 개발구
3. 서안 고신구 對 북경 중관촌
4. 중국 하이테크 산업의 미래
5. 서안과 한국과의 관계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현황
시황릉과 병마용, 실크로드의 출발지로도 잘 알려진 고도인 서안은 기존의 관광지 이미지를 벗고 `하이테크`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1991년 3월 서안 남쪽 지역이 중국 최초의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로 선정되면서 부터 변화의 바람은 시작됐다. 현재 서안에 있는 8,600여 개 기업 가운데 790여 개 외국계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에 집중돼 있다.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가 설립될 당시만 해도 서안의 산업은 불모지에 가까웠다. 당시 서안 기업들의 총매출은 2억 7,100만 달러(약 273억 원)에 불과했지만, 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유치 노력으로 서안 기업들의 매출은 1,355억 500만 달러로 무려 500배 이상 늘었다. 또 외국계 기업 투자 계약액도 1991년 2,582만 달러에서 2006년 6억 2,093만 달러로 늘어났다. 서안은 북경과 상해에 이어 중국 3위의 과학기술 도시로 발돋움했다. 44개의 국립대와 670여 개의 과학 연구 기관이 서안의 과학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과학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 자원이 시안의 하이테크 산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 관리위원회 연구실 왕농 주임은 "하이테크 개발구의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서안으로 되돌아오는 인재도 많아지고 있다"며 "유학생 출신이 창업한 회사도 400여 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재 서안은 국가급개발구(서안첨단기술산업개발구) 1개, 성급개발구(서안경제기술개발구, 산하경제개발구, 곡강여유도가구) 3개, 시급 서안현대농업개발기구를 건설하였고, 서안시의 각종 개발구는 이미 서안시 대외개방의 창구 및 신규 경제성장 중심지역으로 부상하였다.
참고 자료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업발전연구소, 2006, ‘중국 하이테크산업 발전 실태 분석’.
김창기, 2007, ‘중국을 다시 보다 <13> ‘하이테크 산업’ 집중 육성하는 산시성 시안’, 조선일보, 8월 17일.
서안하이테크개발구 관리위원회, 2007, ‘중국 서안하이테크개발구 투자환경’, 대한상공회의소.
중국 과기일보, 2006, ‘서안 고신구 발전모델 분석(1)’, P.1, 6월 14일.
중국 과기일보, 2006, ‘서안 고신구 발전모델 분석(2)’, P.9-10, 6월 16일.
촐싹이, 2007, ‘중관촌-북경 신기술산업 개발 실험구’, http://blog.naver.com/tacan558/30014084816, 2007년 12월 19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