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문학]노사의 낙타상자 감상문/독후감

소개글

노사의 낙타상자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노사老舍(1899-1966)와 그의 문학

2. 작품의 줄거리

3. 등장인물과 작품 분석

4. 감상내용

본문내용

세상은 상자 뜻대로만 돌아가지 않았고 상자는 군벌 혼전 중에 인력거도 빼앗기고 그 자신은 징발되어 군대를 따라다니며 온갖 잡일을 돕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군대가 정신없이 후퇴하는 틈을 타, 볼품없는 낙타 세 마리를 끌고 도주하게 된다. 절도라는 멍에를 벗기 위해 낙타가 자신이 지난 3년간 피땀으로 마련한 인력거의 보상이라고 간주하며 35원에 팔아 치운다. 하지만 35원으로 새 인력거를 사기는 턱도 없는 것이었고 결국은 예전에 일하던 인화창이라는 인력거 임대 회사로 들어가게 된다. 인력거 회사의 사장 유사야의 딸 호뉴虎紐는 이전부터 상자에게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유사야도 사윗감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상자의 성실함을 높이 샀기에 흔쾌히 인력거를 임대해준다. 그러다 어느 날 상자는 호뉴의 술을 한두 잔 얻어마시다가 정신이 혼란해져서 결국 호뉴의 유혹에 넘어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호뉴를 끔찍하게도 싫어했던 그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조曹선생의 집에 자가용 인력거를 끌게 되어 잠시 도피처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이내 호뉴가 찾아와 애를 배었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하며 상자를 다그치고, 그래도 안될 성 싶으니까 상자가 유사야에게 맡긴 30원을 내어주며 27일 유사야의 생일날 꼭 오라고 당부한다. 상자가 고민을 하던 중 생각지 못하게 조선생이 누명을 써서 조선생을 쫓던 탐정에게 돈을 탈취당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인화창으로 돌아간다. 유사야의 생일에서 호뉴와 그는 유사야의 환심을 사보려고 하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집을 나온 호뉴는 강제적으로 신방을 차려 그와 살림을 꾸려간다. 끔찍하지만 그래도 호뉴의 돈으로 인력거도 사고 나름대로 가정을 꾸려갔으나 갑작스럽게 호뉴가 난산으로 죽게 되고, 그에게는 다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참고 자료

현대문학전집5권-낙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