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와 예술

소개글

일본 전통 예능 노, 가부키, 분라쿠를 알 수 있다

목차

(1) 노
(2) 가부키
(3) 분라쿠

본문내용

(1) 들어가기
한국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국은 일본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의식 속에 잠재된 일본에 대한 인식은 고통 받은 것에 대한 복수심, 민족적, 문화적, 국가적 우월감에 대한 갈구, 더 이상 빼앗기지 않으려는 필사의 노력과 거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사람들을 보면 일본 문화-음악, 애니메이션, 드라마, 소설-에 오히려 친숙함을 느끼고 동경하며 실상과 그 모습을 알고자 하는 욕구에 들 떠 있다고도 생각된다. 결국 한국과 일본의 교류는 양적•질적으로 증가했고, 그들 문화의 근본적인 뿌리에 까지 관심이 미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전통 예능의 노, 가부키, 분라쿠의 의미와 역사,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 일본 전통 예능
일본의 전통 예능은 한반도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오락, 기악, 가무, 당악, 불교음악 등의 외래 예능과 전통 예능의 두 갈래로 시작하여 서로 영향을 받고 한 데 묶여 그 발전을 이룬다. 이 중 향토음악인 덴가쿠는 덴가쿠노로, 외래음악의 하나인 산가쿠는 사루가쿠, 사루가쿠노로 발전하여 12~14세기에 일본의 가장 중요한 전통음악인 노로 형성되었으며, 무로마치 시대에는 강력히 보호•육성되어 매우 세련된 경지로 승화되지만 에도 시대에는 하나의 고전으로 보존되는 정도에 그치게 된다. 16세기 후반에는 그 동안 쇄국정책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외래 예능-샤미센, 그리스도교 음악 등-이 들어온다. 또한 민족설화음악인 조루리가 새롭게 등장해 가부키, 닌교조루리의 기반을 닦는 등 다양한 예능의 번성기를 이루었다.
1. 정적과 단조로움의 미- 노(能)
노는 분라쿠, 가부키와 함께 일본의 3대 전통극 중 하나로 가면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주인공(시테)이 노래하고 춤추는 가무극이다. 음악적, 무용적 요소가 짙고 지적 고전극으로서 전통 무대 예술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다. 노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도의 상징 예술 또는 죽음에 대한 비애 등을 다룬 한풀이 예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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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문화와 예술. 김재엽. 한누리미디어.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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