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 현대어 풀이
- 최초 등록일
- 2008.08.1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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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춘곡 현대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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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홍진(紅塵)에 뭇친 분네 이내 생애(生涯) 엇더한고.
⇒홍진(紅塵): 속세의 티끌. 속세. 동의어: 속세, 하계(下界),풍진(風塵), 인간, 사바(娑婆)
뭇친: 묻힌
생애: 생활. 살아가는 모습
( 속세에 묻혀 사는 사람들아, 이 나의 살아가는 모습이 어떠한가? )
녯 사람 풍류(風流)를 미칠가 못 미칠까.
⇒풍류(風流): 운치가 높은 취미 생활
( 옛 사람의 풍류(멋)를 따르겠는가, 못 따를까 )
천지간(天地間) 남자(男子) 몸이 날 만한 이 하건마는,
⇒날만한: 나만한
이: 사람
히건마는: 많건마는
( 세상의 남자로 태어난 몸으로 나만한 사람이 많지마는 )
산림(山林)에 뭇쳐 이셔 지락(至樂)을 마랄 것가.
⇒산림: 자연
뭇쳐이셔: 묻혀있는
지락(至樂): 지극한 즐거움
마랄것가: 모르는 것인가
( 산림에 묻혀 있는 지극한 즐거움을 모른단 말인가 )
수간모옥(數間茅屋)을 벽계수(碧溪水) 앏픠 두고
⇒수간(數間)모옥(茅屋): 초가집. 띠집.`茅`는 `띠(풀이름)`
앏픠: 앞에
( 초가삼간을 맑은 시냇가 앞에 지어 놓고 )
송죽(松竹) 울울리(鬱鬱裏)예 풍월주인(風月主人)되여셔라
⇒울울(鬱鬱):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매우 무성하다.
풍월주인(風月主人): 맑은 바람과 밝은 달 따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사람.
( 소나무와 대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주인이 되어 있도다. )
엊그제 겨을 지나 새 봄이 도라오니
⇒엊그제: 바로 며칠 전.
( 엊그제 겨울 지나 새봄이 돌아오니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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