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08.07.22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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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리엔탈리즘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미에 대해서 작성한 과제물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서론
본론
제 1 부 오리엔탈리즘의 범위
제2부 오리엔탈리즘의 구성과 재구성
제3부 오늘의 오리엔탈리즘
결론
역자후기에 p.676
본문내용
들어가기에 앞서.
예전에 우연찮게 들었었던 이야기. 행여나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창에 ‘에드워드 사이드 돌팔매질’이라는 검색 단어를 입력해 보았다.
역시나, 말로만 듣던 에드워드 사이드의 돌팔매질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떠오르고(솔직히 사진을 보기 전까지 나는 그 시간 때는 밤 일거라 확신했었다. 그러나 더없이 밝은 날 햇볕도 눈이 부신 초가을과 같은 날씨) 그 사진을 보고 난 뒤, 알 수 없는 통쾌함과 가슴 속의 시원함. 존경심과 경외감. 그 미묘한 감정들이 뒤섞여 얼굴로 번졌다.
“대단하다.”
오리엔탈리즘의 저자이자,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수이기도한 에드워드 사이드.
2000년, 그가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 측 초소에 돌팔매질을 하는 장면이 미국전역에 방송되었다고 한다.
그의 모습은 참된 지식인으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 언행일치.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실천 하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으며, 그런 그의 용기 있는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가 없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그의 모습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그의 얼굴은 아랍인이라 하기엔 너무나 유럽인처럼 보였다. 그런 그는 자신의 권익이 아닌 신념을 위해 저술 활동을 하고, 정치적인 활동을 한다. 어쩌면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 더없이 우상화 될 수 밖에 없는 존재. 우리의 신념이자 목표인 돈과 명예는 뒷전에 두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삶을 사는 그의 모습에서 참된 지식인, 지성인으로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으론, ‘강정구 교수사건’이 머리 속에 떠오르면서 이러한 한국 사회에서-이념이나 신념이 관습화되어버린 사회에서- 과연 진정한 지식인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 역시 소수자 혹은, 사회에서 악으로 치부할 테니 말이다.
이러한 한국 사회에서 자라난 나 자신에게 있어, 이러한 수업을 통한 자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깨닫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오리엔탈리즘(에드워드 사이드)
수업 시간 토론 내용과 교수님의 수업 내용을 참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