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능용에 대해서

소개글

비기능요에 대해서 조사, 발표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1. 개념

2. 기능요와 비기능요의 전환

3. 시기

4. 종류
① 비기능요 중에서 전국적으로 널리 불리는 대표적인 민요형태 - 아리랑
② 지역마다 부르는 독특한 노래
③ 여인들의 비극적인 삶이나 신세를 한탄한 노래

〈참고도서〉

본문내용

1. 개념

민요는 기능의 유무에 따라서 기능요와 비기능요로 크게 나누어진다. 그 중에서 비기능요는 말 그대로 일정한 기능을 갖지 않고 노래 자체의 즐거움 때문에 부르는 유흥적인 성격의 민요이다. 그런데 유흥적인 성격 자체가 유희성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비기능요를 따로 설정하지 않고 유희요의 범주에 넣어서 이해하려는 입장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유희요와 비기능요는 노래의 발생 배경과 원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구별될 성질의 것이다. 유희요는 민속적 성격을 지닌 전승놀이에서 비롯된 노래이면서 몸동작이나 도구가 수반되는 일정한 놀이에 따라 형성된 노래인데 비해, 비기능요는 그러한 민속적 배경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놀이가 필수적으로 따르지 않는 노래이다.

2. 기능요와 비기능요의 전환

기능요 중에는 생활방식의 변화나 지역간의 전파과정에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여 아예 없어지기도 하고, 다른 민요와 교섭되면서 사설과 창곡이 변화하여 비기능요로 전환하는 것도 있다. 이를테면, 기능요인 ‘방아찧기 노래’는 곡식을 찧는 전래의 노동이 거의 사라지자, 이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그러자 본래의 방아찧기 노래는 다른 민요와 교섭되면서 사설과 창곡이 매우 다른 비기능요인 ‘방아타령’으로 불려지고 있다. 기능의 상실과 더불어 사설의 내용이 풍부하여 감동적이거나, 창곡이 다채로운 기능요도 비기능요로 전환되기 쉽다. 보리타작 노래, 뱃노래, 쾌지나 칭칭나네 등의 민요가 이에 해당한다. 이렇게 기능요가 비기능요로 전환이 되는가 하면, 비기능요가 기능요의 구실을 하는 수도 흔히 있다. 시집살이 노래나 신세타령 노래가 길쌈을 하거나 맷돌․방아를 찧을 때 또는 밭매기를 할 때

참고 자료

한국문학강의, 조동일외 6인 공저, 길벗, 1994. /한국 민요의 유형과 성격, 박경수, 국학자료원, 1998.
국문학개론, 이종출, 이상보외 공저, 교학연구사, 1986. /한국의 고전문학, 강동엽, 최웅, 김의숙, 이경수 저, 청문각, 1997.
한국부요연구, 임동권, 집문당,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