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기론
- 최초 등록일
- 2008.07.1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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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유학과 주자학의 리기론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논쟁으로 정리한 리포트
목차
1. 조선의 유학과 주자학의 리기론
2. 퇴계 이황
3. 율곡 이이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조선의 유학과 주자학의 리기론
조선유학사는 고려말 주자학이 유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주자학은 성리학으로서 불교를 배척하면서, 조선 땅에 정착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정착은 정도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정도전은 유학으로써 불교를 배척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로 유학은 조선조의 건국이념으로써 정착되기 시작하였다. 주자학의 핵심이론은 理와 氣이다.
주자학에서 말하는 理,氣의 관계는 일종의 존재론적인 주제를 다루었다고 볼 수 있는데 즉, 형체(物, 身)로써의 기와 정신(心)으로써의 리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으며, 또한 萬物(世界)은 리와 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형이상학적인, 이데아의 세계를 理라고 하고, 형이상학적인 세계는 오직 리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리는 주돈이가 이야기한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의 태극과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리만이 존재하는 초월적 세계를 태극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리스 철학을 빌어서 이야기 하자면 소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상계는 리로만 존재하는 곳이 아닌 기와 리가 함께 혼재하여 존재 한다고 말할 수 있다. 氣는 氣의 특질을 규정하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상관없이 움직이는 단순한 의미의 기운(活物)으로써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생각된다. 만물은 이러한 존재적 근거로써의 리와 구체적 존재로써의 기가 더해져서 존재를 이룬다고 보았다. 리를 정신으로 본다면 기는 물질(혹은 에너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화담 서경덕 서경덕이 주장하는 것은 일기론一氣論으로써, 이理는 기氣 가운데 하나의 물건이며 만물에 이루어지는 특성이나 작용은 기가 스스로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의 핵심이다.
에 따르면 만물의 생성 원천을 태허라고 보고 태허는 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태허의 기에 작용하여 만물을 이루는 것이 리라고 보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 서경덕 저,『화담집』, 황광욱 역, 심산문화, 2004.
◎ 김영두,『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소나무, 2003.
◎ 장기근,『퇴계집』, 명문당,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