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를 위한 신학적 교회론의 정립 - 몰트만, WCC의 교회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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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회론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교회론의 성서적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구약성서에서 교회라는 낱말에 해당되는 구약성서의 용어에는 “카할(kahal)"과 ”에다(edah)"가 있다.“카할”이란 말의 본 뜻은, “부른다”라는 말에서 만들어진 말로서, “의논하기 위하여 소집된 공동체”라는 뜻이다. “에다”는 “택한다”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카할”과 함께 하나님의 율법을 듣고 그를 예배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아 모인 모임을 의미했다.그러나 70인역에서 이 말은 이스라엘(유대)인이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나 건물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에다”는 “시나고그(συναγωγη)”로 번역되어 유대인이 모이는 회당(집)을 의미하게 되었고, “카할”은 “에클레시아(εκκλησια)”로 번역되어서 이스라엘인의 모임을 의미하게 되었다. 신약성서에서는 에클레시아는 교회는 신자들만이 모인다고 해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거기에 임재하고 성령이 사역하고 야웨 하나님이 주인이 되실 때 참다운 “에클레시아”가 형성된다. 즉 교회는 어떤 고정적 규칙에 구속되어 조직된 정적(靜的)단체가 아니라 언제든지 삼위일체 하나님과 생동적 관계를 가질 때 그 때 거기에 그 사람들과 함께 교회가 형성되며 그리고 그 교회는 전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라는 것이다.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인가?”라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12)하신 말씀의 관점에서 예수님이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에 교회도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으로 이해되어질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이 수행되고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교회이고, 그 일은 세상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런 점에서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을 중심으로 현대신학에서 WCC의 에큐메니칼과 통합하여 신학적 교회론을 정립할 수 있다. 이 신학적 교회론을 중심으로 교회는 왜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지, 교회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신학적 교회론이 정립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시작하는 말몸말
Ⅰ. 선교 개념의 정의
1. 선교의 정의
2. 에큐메니칼 입장에서의 선교와 교회
3. 에큐메니칼 교회와 몰트만의 교회론의 배경의 관계
Ⅱ. 몰트만의 교회론
1. 몰트만 교회론의 구조
1) 하나님으로부터의 희망의 신학
2) 예수그리스도로부터의 십자가 신학과 정치신학
3) 성령으로부터 메시아적 교회론의 차원
2. 성령의 능력 안에 있는 교회
3. 몰트만의 메시아적 교회론
4. 몰트만의 교회론과 에큐메니칼 운동
Ⅲ. 몰트만과 WCC의 교회론의 전개
1. WCC의 교회론
1) 사건으로서의 교회
2) 하나님의 선교 개념의 영향
3) 세계교회협의회의 개체교회구조에 대한 연구
2. 몰트만의 메시아적 선교공동체로서의 교회
3. 선교적 교회를 위한 몰트만의 교회론 평가
맺는 말
1.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신학적 교회론의 한국교회 평가
2. 요약
본문내용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어떤 일을 해햐 하는가? 그 대답은 선교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를 위해 교회는 조직되었고 부름을 받았다. 그 이상도 이 하도 아니다. 교회는 지난 역사 속에서 하나님 선교를 위한 도구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교회가 이 사명을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수행하는가라는 문제는 그래서 우리가 계속해서 교회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만든다. 교회는 자기가 위치한 사회적 현실을 바로 직시하고 거기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종이 될 때에 교회는 내적으로 새로워지고 외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몰트만의 교회론은 에큐메니칼한 세계 교회이며, 그것은 민중을 위한 교회로부터 민중의 교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교회는 십자가 아래에 선 교회이다.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교회는 성령 안에서 산다. 교회는 그리스도만을 선포한다.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그 성령은 미래의 선취와 담보이며, 종말론적인 실체이다. 그래서 몰트만은 교회라고 하면 성령의 능력 안에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교회는 종말론적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봉사하고 약속된 미래와 희망을 이 세상에 선포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받으시는 그리스도와 세계의 고난에 참여하는 십자가의 공동체이며 탈출 공동체이다. 교회는 또한 성령이 현존하는 코이노니아의 공동체이며 성령이 활동하시는 공동체이다.
에큐메니칼의 WCC교회론은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다원화 시대의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는 다양하면서 변화 가능한 성육신적 형태를 이루어가야 한다. 세상의 많은 상황들이 다양한 형태의 교회들을 요청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들은 또한 교회의 전지구적 차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러한 상황들에 대한 에큐메니칼 차원이 필수적이다. 이는 교회로 하여금 예측하기 힘든 전지구적 이슈들에 적합한 전지구적인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향한 부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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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적교회론-교회 37페이지
- 지역교회와 선교적 사명 6페이지
- 자유주의 신학사상 14페이지
- 신학 특강 - 위르겐 몰트만의 기독론과 교회론 4페이지
- 선교적교회론-경향교회를중심으로한선교 27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