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6.1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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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의 이해 교양 과목에서 영화 감상문을 쓰는 리포트였습니다.
`왕의 남자`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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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무렵에야 나는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남들도 다 보는 영화 나도 한번쯤은 봐줘야지, 남들 이야기할 때 알아듣기라도 하려면 봐 줘야겠고 남들 한마디씩 할 때 아는 척하면서 한마디 거들수도 있겠다 ’ 싶은 별 시덥잖은 이유도 있었고 왠지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기대감에 가뿐하게 집을 나섰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좀 쌩뚱 맞은 소리긴 하지만 영화는 영화다워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누군가 나에게 그렇다면 영화다운 것은 어떤 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또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시간과 돈을 들여 영화를 보고나왔는데 그저 연속극한편 보고나온 느낌이 드는 것만큼 허무한 것도 없다. 굳이 내가 생각하는 영화다운 영화의 조건을 열거해 본다면 첫째, 관객에게 강렬하게 심기는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둘째, 며칠이 지난 후라도 회상하면 떠오르는 감각적인 영상이 있어야 하며 셋째, 한편에 깔끔하게 끝나는 완성도 있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밖에 흥을 더해주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대사, 소품, 장소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영화감독이신 교수님께서도 읽으실 글이라 솔직히 이런 말하기가 쑥스럽고 자신이 없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이야기를 쓰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고 또다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가야 겠다.
그러니까 결론은 그래도 왕의 남자는 영화 같았고 쉽게 말하면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 이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미천한 신분인 광대가 궁궐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는가 하면 왕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임무까지 얻고, 자유로움이 한계적인 그곳에서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다하는 그 거침없는 질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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