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과제 - 맹자(孟子)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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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자백가 중 한 사람인 맹가가 지은 책 "맹자"를 읽고 작성한 서평과제입니다. 책을 인용한 부분에 직접 근거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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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맹자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백성들의 안정된 생활에 있음을 주장하였다. 백성들의 생활을 과하게 착취하지 않으면 보다 풍족한 삶을 영유할 수 있으므로 그 이후에 대외팽창 정책을 펼친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20쪽 5편). 그리고 백성들의 생활을 보호하는 보민 정책을 통한 왕도정치를 주장하였다(24쪽 7편). 이처럼 맹자는 국가의 세력을 확대하거나 세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백성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성의 안위부터 살핀 후에 행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따라서 군대를 일으켜 천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찾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27쪽 7편 4째줄). 이러한 맹자의 주장을 오늘날의 입장에서 본다면 국민 복지정책을 강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을 구제하고 생업에 종사토록 하여 나라 안 곳곳이 풍요로움을 이루게끔 하는 것이다. 병장기를 들게 하고 군대를 일으켜서 다른 나라를 정복하여 세력을 넓히는 것은 백성들의 삶이 풍요로워진 이후에 행하라는 것이 순서의 요지일 것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는 좋지만, 과연 그 후에 군대를 일으키는 등 국가 팽창을 추구해도 될 정도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함이 있다. 인간의 욕심은 무한하기 때문에 과연 풍요로운 삶을 영유한 이후에도 국가의 동원을 따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가령 조선 중 · 후기 사회의 경우 백성들이 농사철을 놓친다는 이유로 인해 군대 징집이 어려웠으며 도로 정비에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지 못하여 상공업이 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백성들의 생업만을 강조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백성들을 동원하는 기준이 명확하게 설정되지 못한다면, 국가 차원에서의 발전에는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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