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을 논문형식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5.2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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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시와 처벌이라는 책을 단순히 독후감을 쓴 것이 아니라 논문형식으로 내 생각을 쓴 글입니다. A+를 받아 뿌듯한 자료로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서론
- 미셸 푸코는 누구인가?
▶본론
- 내가 감시와 처벌을 선택한 이유
- 일상생활에서의 감시와 처벌
- 내 안에서의 감시와 처벌
▶결론
본문내용
◉ 미셸 푸코는 누구인가?
이성에 대한 확신 위에 구축되어 온 서양 근대사상을 근저에서부터 뒤흔들어버리고,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의 역사를 재구성한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그를 두고 `19세기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가장 완전하고 유일한 20세기의 철학자`라고 평했다.
젊어서는 열렬한 공산당원이었으나, 동성연애자라는 이유로 탈당하게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헤겔과 마르크스에 빠졌으나, 당대의 레비스트로스, 알튀세 등 구조주의 계열 철학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27세 이후 니체 읽기를 시작하면서 자기만의 독창적 철학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푸코는 이성의 이름 아래 자명하고 보편적인 진리로 여겨졌던 기존의 모든 지식체계를 회의하면서, 근대 철학자들의 관심 밖에 있던 `광기`와 `성`의 문제를 `권력`의 문제와 연관 지어 근대사의 `비밀`을 풀어 헤쳐 나갔다.
푸코에 의하면 근대사회는 그 자체가 거대한 감옥이다. 이 거대한 감시와 처벌의 체계는 권력과 지식의 결탁에 의해 운용된다. 푸코의 관심사는 노골적인 독재 권력에 있지 않다. 훨씬 `근대화`된 `이성적`인 권력들이 일상의 문화와 언어에 침투해 행사하는 은밀한 지배방식에 그의 관심은 집중되었다. 푸코가 정신병원을 감옥과 대등한 수준에서 다룬 것도 그 같은 통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회가 `정상`이라고 이름붙인 성 관념을 벗어나는 것은 모두 `비정상`으로 매도돼 곧바로 정신병자로 분류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참고 자료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지음, 오생근 역/ 나남출팜/ 200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