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화된 몸의 기술 - 사이보그 여성 읽기
- 최초 등록일
- 2017.05.18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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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시녀 이야기』: 현재의 사변적인 문화기술지
3. 기술의 지배
4. 신생식기술의 정치적 결과를 평가하기
5. 모성의 감시와 공중 보건
6. 역사 쓰기, 폭로하기
본문내용
1. 서론
▶ 생식에 관해 문화적으로 결정된 ‘신화적 사유’의 3가지 핵심적 특징
⑴ 임신한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소유권을 박탈당한다.
이는 인류에 대한 여성의 기능적인 봉사를 어떤 본원적인 것으로 단언하는 것과 같다. 이 때 임신한 여성은 더 이상 사적 권리에 기반한 개인이 아니며, 생물학적인 광경 또는 여성의 성적인 시각적 상징이 된다.
⑵ 아이는 어머니의 몸에 고통을 주고 어머니의 몸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또한 어머니의 몸을 통해 태어나는 신세를 지지만 어느 정도의 우월한 권리를 갖는다.
⑶ 여성에게 임신한 상태는 매우 경이로워서, 그녀는 이러한 ‘축복받은 사건’을 경험하기 위해 어떠한 불편, 귤욕, 고통도 견뎌낼 것이다.
▶ 문화적 서사와 여성의 사회적 조건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
생식기술은 여성 몸의 살덩어리 위에 권력관계를 작동시키기 위한 수단을 제공한다. 이러한 권력관계는 다시 여러 방식으로 제도화되는데, 생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센터들의 발전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부모, 기증자, 태아, 그리고 그 결과인 아이에 대해 재구축된 법적 권리와 책임을 확립하는 것을 통해서도 제도화된다.
복강경과 같은 새로운 특정 기술의 실천 및 적용 등은 이러한 제도화를 더욱 증가시키며 모성적 정체성, 부모의 책임 그리고 과학의 권위에 관한 새로운 담론과 관련이 있다.
기구, 전문직의 역사, 그리고 매체화된 담론의 이러한 절합은 물질적인 여성의 몸을 마치 모두 잠재적으로 모성적인 몸인 것처럼, 그리고 모성적인 몸은 모두 잠재적으로 범죄적인 것처럼 훈육하기 위해 신생식기술들이 이용되는 문화적인 조건들을 만들어냈다.
이 장의 쟁점은 소설, 의료담론, 그리고 여성들의 삶의 물적 조건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생식보건정책의 공식화 사이의 관계이다.
2.『시녀 이야기』: 현재의 사변적인 문화기술지
▶ 1985년에 출간된 앳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는 다가올 미국 미래사회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투사로 여겨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