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후특색과 주민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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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후의 특색
2. 기후에 따른 생활양식
3. 계절별 특징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기후특색과 주민의 생활

1. 기후의 특색
우리나라는 온대에 자리하며, 4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토가 남북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남북 간의 기후차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여름과 겨울이 길고 봄과 가을이 짧다. 그리고 아시아대륙의 동안에 위치한 관계로 계절풍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기온의 연교차에서 한서의 차이가 심하다. 이러한 기후를 대륙성기후 또는 동안기후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위도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낮다. 그것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이 매우 춥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서의 차이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갈수록,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심해진다. 정체성고기압은 기단을 형성하고, 기단은 날씨를 지배한다. 우리나라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단으로는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기단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기단 이외에 양쯔강기단과 오호츠크해기단이 있다.
겨울의 혹한은 시베리아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한랭 건조한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불 때 밀려온다. 한반도를 중심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겨울 기압배치는 시베리아고기압에 형성되는 서고동저형이다. 겨울철의 삼한사온은 시베리아고기압의 성쇠와 관련하여 대체로 7일을 주기로 반복된다. 강력한 시베리아고기압의 발달로 서고동저형 기압배치가 위세를 떨치면 ‘추운겨울’이 나타나고, 그와 같은 기압배치가 잘 발달하지 않거나 시베리아고기압의 위치가 비교적 남쪽으로 내려와 북서계절풍이 약하게 불어오면 ‘따뜻한 겨울’을 경험하게 된다. 겨울 기온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제주도의 감귤재배는 겨울 기온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남해안지방에서는 배추와 파가 밭에서 월동하며, 마늘은 겨울에도 자란다. 시설원예농업도 남해안지방이 유리하다.
봄에 접어들면 시베리아고기압과 더불어 북서계절풍이 약해진다. 봄에는 4계절 중에서 날씨변화가 가장 자주 나타난다. 봄비가 오고 나서 날씨가 나날이 따뜻해지지만 때로는 시베리아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성장하고 북서계절풍이 불어와 꽃샘추위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동성고기압이 이동속도를 늦추거나 연달아 통과할 때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