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중세 여성 의복 변천사
- 최초 등록일
- 2008.05.1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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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부터 중세 까지의 여성 의복사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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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집트입니다.
이집트인들은 태양신을 숭배했고 그 신앙심이 그대로 표출된 의상이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배경화면으로 보이는 투탕카멘왕의 트라이앵귤러 에이프런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방사선 주름이 삼각형 양 모서리에서 위로 뻗치면서 햇살처럼 퍼지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최고의 지주이자 신관으로서 절대적 권위를 지닌 군주 파라오 또한 자신의 신성왕위를 상징하는 수단으로 복식을 사용하여, 태양 광선을 상징하는 수직선의 주름을 의복 전체 또는 부분에 사용함으로써 태양신의 아들임을 과시하였습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주름치마와 같은 모양을 한 칼라시리스 라는 왕족의상 인데요, 하트셉수트 여왕도 마찬가지로 완전한 인정을 받으려면 자기의 위치를 확고히 해 줄 강력한 상징이 필요했기에 그 상징으로써 파라오의 힘을 과시하는 주름치마인 칼라시리스를 입고, 남자용 머리장식을 쓰고, 턱에는 가짜 지혜의 수염을 달았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하셉수트는 아주 드문 여성 파라오중의 한 명으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사진은 하트셉수트가 여왕의 대관식을 갖는 장면인데요, 훗날 투트모스 3세가 정권을 잡고 섭정이었던 하트셉수트의 존재를 부인한 나머지 이 벽화를 포함한 모든 묘사에서 그녀의 모습을 깎아내도록 했다고 합니다. 하트셉수트와 관련된 자료를 보기 힘든 경우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스 문명의 이전에 에게해 연안 에서는 강력한 군사력과 발전된 문화를 가진 해상 왕국이 찬란한 문명을 일으켰습니다. 바로 크레타 인데요, 크레타인의 종교는 소, 사슴 등의 동물과 여신 숭배신앙 이었습니다. 특히 여신 숭배 신앙은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는데 이런 신앙은 당시 여성복에 잘 반영 되었죠. 인체를 주제로 단순하고 아름다운 선을 표현하는 등 관능적인 미의식이 엿보였던 크레타의 복식은 개방적인 지리적 여건과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신체의 대부분을 많이 노출시킨 복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신체 노출은 이집트도 있었으나, 이집트의 경우는 뜨겁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드레이프형의 복식이 발달하였고, 크레타는 기후로 인한 제약이 없었으므로 몸에 꼭 맞는 복식이 발달하였습니다.
크레타인들은 인체 곡선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레 나타내려고 입체적으로 구성해 낸 것이 인근 다른 나라의 드레이프 의상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여성들은 가슴을 완전히 노출시켜 몸에 꼭 끼는 블라우스와,, 힙의 곡선을 나타내며 아래로 미끄러져가는 종 모양의 롱스커트를 입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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