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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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돌아보면서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작년 12월로 최근의 일이다. 현재 고 3인 큰딸아이가 친구로부터 생일선물로 주문하여 받아온 이 책은 나에게 하나의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벌써 아이가 저렇게 커서 “인생”에 대한 독서를 원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대견함과 함께 세월의 흐름에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집으로 책이 오는 순간 어떤 내용인가 궁금하여 먼저 책을 통독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모든 책들과는 사뭇 다른, 정말로 작가가 말하는 인생의 참모습을 바라보고 나는 과연 어떻게 살고있는지를 계속해서 반문하게 하였다. 나는 중환자실에서 근무할 때 병원의 규율에만 매달려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싶어하는 아이를 거부하는 일같은 비슷한 상황을 당면한 적이 있었는데 나름대로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서 책임을 지고 면회를 시켰던 것이 생각나 은근한 자부심을 갖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과연 내가 죽음에 직면한 환자들의 모습을 사랑으로 감싸고 행복한 죽음의 여행으로 인도하였는지, 외롭게 죽어가게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며 미안함을 느껴보기도 한다. 좀더 일찍 이러한 내용의 책들이 있어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졌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이라도 각 병원의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호스피스병동 등의 관계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 책을 꼭 읽는 계기가 있었으면 한다.
참고 자료
참고도서명:인생수업.엘리자벳퀴블러로스/데이비드 케슬러 저/ 류시화 옮김.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