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인간관
- 최초 등록일
- 2008.03.22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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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하고 시대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간상도 변하게 된다. 정치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을 때의 그것을 잘 다스리고 통찰할 수 있는 정치가, 전쟁이 났을 경우 전략을 짜고 지휘할 수 있는 군인 등 사회가 어떤 상황에 닥쳐있는지에 따라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인간상이 변한다고 하여도 그 근본은 같은 데에 있을 것이다. 공자같은 성인을 원한다고 해서 언제 갑자기 튀어나오는것이 아니고 이순신같은 군인을 원한다고 해서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들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사회가 필요할 때 그 앞에서서 지휘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박지원이 말한 ‘사회분업사상’에서 알 수 있듯이 선비는 선비의 자리에서 선비답게 행동하고 생각하며, 농부는 농부답게, 상인은 상인답게 공동 사회의 일원으로써 자신의 위치에서 사회적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한다면 사회가 아무리 변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회는 흔들리지 않고 발전해 나간다.
박지원은 또한 이용후생을 주장하면서 농민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위정자가 농업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농학을 연구하며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분제도에 관하여 적서의 차별이 악법임을 지적하였고 존명 사대주의를 배격하여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비록 오랑캐의 학문일지라도 선진 과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형식은 변화하더라도 그 근본인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떠한 형식이 갖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형식을 바로 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을 오류라 하였는데 ‘이해’없이 형식을 받아들임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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